저출산 문제의 핵심에
맞벌이 사회가 있지 않은지 철저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필자가 여러 차례 글을 썼지만,
맞벌이 체제를 서양에서는 성평등 같은 체제 선전 차원에서 활용하지만,
그 핵심은 사실 임금 하락, 노동 가치 하락이 주 원인이고
이를 감추고 이것이 무슨 가부장제 폐지와 성평등 진보 가치로 포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서양의 선전전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임금 가치가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혼자 벌어서는 주택 구입도 힘든 상황이 되자,
부부가 다 일해야 되는 환경이 되었고,
이는 사실상 출산 육아에는 최악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부가 다 일하러 나가야 하는데, 무슨 출산이 되고 육아가 될 수 있나요.
부부가 다 일하지 않으면 주택 구입도 힘든 마당에 무슨 가정 환경이 안정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이 될 수 있겠습니까.
맞벌이로 가정 환경은 극도로 취약하게 되었고,
엄마의 헌신적인 육아, 자녀 관리 시간이 부족해지자
우리 사회는 온갖 근본적 문제들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엄마의 꾸준하고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의
가정 환경이 위협받는 세상입니다.
아이들은 주의력 결핍에 시달리고,
성장 과정에서 온갖 문제에 시달리고,
가정에서 충분한 보살핌과 교육이 안 되는 사회는
가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이런 문제들은 온갖 사회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해야 할 문제가 안 되니
온갖 사회적 요구들이 폭주하고
우리 사회는 온갖 혼란이 오고
수 많은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서양의 가치를 무분별하게 수용한 측면도 있고,
그로 인해 우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맞벌이는 가정 환경의 취약성 그 자체이고
특히 육아에 있어서는 최악의 환경입니다.
여기서
가부장제가 문제라면
부부가 모두 일할 것이 아니라
남여 차별 없이 일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가정은 누군가의 헌신적 살림이 필요합니다.
그 중심에 육아가 있고요.
맞벌이가 핵가족 체제와 결합하자
사실상 가정 환경은 취약해졌고, 우리 사회는 그로 인해
저출생 등 근본적 위협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모두 서양의 가치들을 무분별하게 수용한 결과들입니다.
그것도 저임금 문제를 감추고
이를 여성해방이나 가부장제 해체니 하는 사회 가치로 위장한
서양의 선전전을 그대로 믿고
다른 중요한 핵심 가치를 소홀히 한 탓입니다.
저출생은 핵가족 체제에서
맞벌이 부부라는 현 우리 가정환경에서는
근본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2024-04-0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