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에 대한 심판 프레임을 국민의힘은 떨쳐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정치도 많이 바뀌었고,
국회 다수당의 파워는 막강합니다.
애초부터 선거 전략에서 정부여권 심판론에 대항할 수 있는
국회 다수당의 무소불위 파워를 강조하고 이에 대한 견제론으로 확실한 전략을 짰어야 했습니다.
정부가 집권해도 핵심 과제 중 어느 것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고,
민주당의 핵심 정책들, 예를 들어 검수완박은 아직도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국회 파워 부족으로 이런 핵심 정책을 뒤집지도 못하고 있고요.
국회 과반 권력이 무시무시한 게 지금 한국 정치계의 현실인데,
구태한 정부 여권 심판론에 갇힌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우리 정치 현실에서 지금 국회 과반의 파워는 상상을 초월하고
일부 민주당 인사들의 초법적 행태를 국민의힘에서 확실한 전략을 가지고 공략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범야권 200석으로 탄핵 운운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을 우리 정치에서 국회 권력의 파워와 이에 대한 견제를 들고 나와야 합니다.
선거 전략에서 이를 반영해야 합니다.
....... [2024-04-0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NEWSIS
최재성 "국민의힘, 두 자릿수 의석수도 가능…좋은 흐름 아냐"
조성하 님의 스토리 •
9시간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3일 국민의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두 자릿수 의석수도 가능한 범주 내에 있다"라고 전망했다.
최 전 수석은 이날 오전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판세를) 쭉 판별해 보면 국민의힘이 좋은 흐름은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지난 4년 전의 의석수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4년 전 의석수는) 103석이었다"면서 "그것보다 못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그러면 두 자리도 가능하다는 말인가'라고 되묻자 최 전 수석은 "그 가능한 범주 내에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최 전 수석은 "민주당이 공천 문제로 굉장히 불리한 형국으로 치닫다가 정권 심판론이 다시 불거진 게 한 20일이 안 됐다"며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문제로 (여당이) 출렁하며 국민의힘에 불리한 형국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민주당 후보 몇몇의 부동산 문제나 과거 발언 문제가 부각이 됐다"며 "그런데 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문제로 담화가 있었는데 이게 또 역효과를 갖고 와서 (민주당 후보들의 문제가) 조금 희석이 되는 상황 같다"고 진단했다.
최 전 수석은 "전체적인 판세는 여전히 정권 심판론이 관통하고 있는 이 구도가 흔들리지 않고 있기에 국민의힘에 조금 어려운 선거가 되지 않나 싶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