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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윤 대통령 결단 찬성, 여기서 밀리면 의사정수 확대 어려워"
이재환 님의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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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과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 대통령의 결단을 적극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3일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저출상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과련한 언론의 질문을 받고 "기본적으로 의사 정수를 확대하는 의료개혁, 윤 대통령의 결단을 적극 찬성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선거철이기 때문에 (일각에서)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에 대해서는 동의를 못한다. 물론 (정부가) 전공의와 대화를 하겠다고 했다"라며 "대화하는 과정에서 조율할 부분은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미 (정부에) 사과를 하고 대화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밀리면 의사 정수를 확대하는 것이 힘들다"라고 했다.
이어 "이 문제는 선거의 결과나 그 영향에 따라서 변화를 줘선 안된다. 원칙적이고 큰 틀에서 (의사 정원 확대에)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