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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9.3%…심판론 vs 야당 견제론, 오차범위 내 '팽팽'

 

 

입력 2024.04.04 08:29

 

업데이트 2024.04.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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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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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4·10 총선을 엿새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40%에 약간 못 미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응답과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결과가 나왔다.

 

4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지난 1~2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3%(매우 잘함 22.2%·잘하는 편 17.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58.6%(매우 잘못 50.6%·잘못하는 편 8.0%)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6%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3%포인트 감소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세부적으론 ▶광주·전남북(부정 75.6% vs 긍정 23.4%) ▶인천·경기(부정 61.5% vs 긍정 36.2%) ▶강원·제주(부정 57.8% vs 긍정 39.7%) ▶부산·울산·경남(부정 56.6% vs 긍정 42.8%) ▶서울(부정 56.1% vs 긍정 41.4%) ▶대전·세종·충남북(부정 54.0% vs 긍정 44.8%)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그나마 긍정평가가 높은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49.8%)와 부정평가(44.6%)간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인 5.6%포인트였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30대(부정 68.1% vs 긍정 31.3%) ▶40대(부정 66.6% vs 긍정 30.8%) ▶20대 이하(부정 65.5% vs 긍정 31.6%) ▶50대(부정 59.7% vs 긍정 38.9%) ▶60대(부정 52.0% vs 긍정 47.0%) 순으로 부정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다. 70대 이상에선 긍정평가가 57.7%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직선거법 헌법소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직선거법 헌법소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심판론vs야당 견제론 '팽팽'

 

이번 총선을 놓고 '심판론'인지 '야당 견제론'인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심판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고 답한 응답자는 49.7%였고, "거대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하는 선거"라고 답한 이는 42.8%였다. 두 응답 간 격차는 6.9%포인트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5%였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소폭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직전 조사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37.7%로 조사됐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1.1%였다.

 

주목할 점은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15.4%로 집계되면서 범야권(민주당+조국혁신당)의 지지도가 46.5%로 국민의힘(37.7%)보다 8.8%p 높았다는 점이다. 이외 ▶없음 4.4% ▶개혁신당 3.5% ▶기타 3.1% ▶새로운미래 2.6% ▶녹색정의당 1.8% ▶잘 모르겠다 0.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응답은 1001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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