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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의료계 집단행동
[속보] 윤 대통령,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비공개 면담…“전공의 의견 경청”
장덕수 기자
입력 2024.04.04 (17:08)
수정 2024.04.04 (17:24)
요약
윤석열 대통령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집단행동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뒤 일정을 비워놓고 기다린 지 이틀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4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 15분까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박단 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며 "특히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고 했습니다.
앞서 대전협 비대위는 면담이 성사된 이후 대전협 대의원 공지를 통해 "내부적으로 우려가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오늘의 자리는 대통령실에서 직접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 자리로 2월20일에 작성한 성명문의 요구안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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