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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6.0% 민주 44.6%… 비례 1위는 조국혁신당 30.3%[리얼미터]
김예솔 기자
입력2024-04-05 10:14:18 수정 2024.04.05 10:15:38
양당 지지율 격차 8.6%p…오차범위 밖 격차 벌려
조국혁신당, 국민의미래 제치고 비례정당 첫 1위
자료 제공=리얼미터viewer
자료 제공=리얼미터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8.6%포인트로 지난주에 비해 차이가 다소 벌어졌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이 30.3%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36.0%, 민주당 44.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에서 0.6%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5%포인트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 또한 지난주 7.7%포인트에서 8.6%포인트로 커지며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벌렸다. 지난주 리얼미터 기준으로 민주당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밖에서 2개월 만에 국민의힘을 앞선 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외 정당 지지율은 개혁신당 3.7%(0.8%p↓), 새로운미래 3.1%(0.5%p↓), 자유통일당 3.0%(0.3%p↑), 진보당 1.6%(변동 없음), 녹색정의당 1.4%(변동 없음) 등이다. 무당층은 3.2%로 지난주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4.1%p), 부산·울산·경남(2.4%p), 광주·전라(1.7%p)에서 올랐고, 서울(4.9%p), 대전·세종·충청(3.1%p), 대구·경북(1.8%)에서 내렸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9.9%p), 부산·울산·경남(5.1%p), 서울(4.1%p)에서 올랐고, 인천·경기(3.0%p), 대구·경북(2.1%p)에서 내렸다.
자료 제공=리얼미터viewer
자료 제공=리얼미터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30.3%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0.7%포인트 차이로 추격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0.8%포인트 올라 이번주 국민의미래를 오차범위 내(0.7%p 차이)에서 따돌렸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미래 지지율은 29.6%(0.6%p↓), 민주당 주도의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은 16.3%(2.7%p↓)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자유통일당 5.9%(0.9%p↑), 개혁신당 5.6%(1.6%p↑), 새로운미래 3.4%(1.0%p↑), 녹색정의당 1.4%(0.5%p↑) 순이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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