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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우리가 그 동안 나토의 실체에 대해 너무 몰랐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그저 유럽 안보 군사 협력체로만 알고 있었고,

그냥 조용히 군사적 방어를 위한 단체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가 나토 등에 대해 완전히 모르고 있었고,

특히 러시아에 대해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온 단체,

상당히 호전적인 면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서양 국가들의 호전성과 그들만의 패권 유지를 위한 단체라는

그 실체를 우리가 너무나 모르고 있었고,

그래서 이번 정부에서 뭣도 모르고 나토 회의에도 참석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나토의 전쟁 야욕을 알았다면, 이번 정부에서도

나토 같은 단체가 매우 위험한 단체이고

우리가 참석할 이유는 전혀 없는 단체라는 것을 알고

일체 참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국제사회에 대해 우리가 더 파악하고,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한

우리의 대외 정책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 더 파악해서

확실히 우리 현실(한반도 문제)에 맞는 외교를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옆나라 일본과도 전혀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수퍼 파워가 된 중국과 바로 마주하고 있고,

북한과는 휴전선을 사이로 국토가 이어져 있는 상황인데,

일본은 한국이라는 최전선 방파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완전한 친미 국가 행보를 할 수 있는 것이고,

한국이 있어서 일본은 외교적 옵션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는 상황임에 비해

우리는 중국과 바로 마주하고 있고,

심지어 북한과 대결 중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양쪽 입장을 다 고려해야 하고,

또 긴장 상태에 있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늘 균형있는 외교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바로 옆에 일본이 있지만,

일본은 한국이라는 방파제 뒤편에 있기 때문에

북한과도 중국과도 어느 정도 자유롭고

외교적 행보도 훨씬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도 저 북쪽 해역에서 러시아와 일부 가까운 곳은 있지만,

우리처럼 북한과 대치 상태에 있거나,

미국과 일일이 대치하는 중국과도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자신들은 뒤편에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한국과는 완전히 처지가 다르고

일본은 한국에 비해 대외적으로 아주 안전한 곳일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우리는 결코 일본 같은 상황이 될 수가 없고,

일본처럼 할 수 없는 입장이고,

최전선에서 북중러와 마주하는 신세이기 때문에

우리는 외교적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유지해야 하고,

또 이런 우리의 상황을 동맹국인 미국 측에도 적극 호소해서

양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일본처럼 외교했다가는

한반도 문제를 도화선으로 해서 우리 안보는 물론

전세계적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에 맞는 외교와 대외 정책을 해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   [2024-04-0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영상] 우크라 "한국이 무기지원할 때", 나토도 "환영"…한국은 선 긋기

 

 

김은진 기자 님의 스토리 •

7시간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한국의 무기 지원을 희망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4일(현지시간) 창설 75주년을 맞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벨기에 브뤼셀 외교장관 회의에서입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지금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를 지원할 때라고 보느냐'라는 연합뉴스 질문에 "그렇다. 이제 때가 됐다(It's time)"고 답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외신 브리핑에서도 "한국 정부가 패트리엇을 제공하고 그를 위한 방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쿨레바 장관의 한국 관련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의 지원 종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다"면서도 "어떤 종류의 지원이든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창설 75주년을 맞은 NATO의 이날 회의에서 32개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1천억 달러(약 134조원)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금을 조성하자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제안에는 헝가리가 공개 반대하는 등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은진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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