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내 부분의 철도 구간들을 지하화하면
도시를 가로지르면서 주변을 삭막하게 하고
소음을 일으키고 철로 양 쪽 지역의 단절을 일으켰던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약간 추가 제안을 해 봅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부분은 지하화하고,
다만 도시 내의 철도역 부분은 특히 승강장 같은 부분은 아무래도 지상 부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도시 내에서 철도역 부분 일부를 지상에 그대로 두거나
혹은 다소 지하화하더라도
손님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타고 하는 철도역 부분, 중심 승강장 부분은
지하화 하든, 지상에 남기든
어느 정도 햇볕이 들어오게 하고 신선하고 쾌적한 부분으로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도시 내 철도역 자체가 지하화 되더라도
위 쪽 부분 천장 쪽에 일부 해가 들어오게 하고,
완전히 지하 & 실내로 만들지 않는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대도시 대형 철도역에서는 승강장 부분이라도
유리 천장 같은 것을 도입하고
또 천장으로 다 채우지 말고
노출형 천장에 돔형 지붕이나 일부 유리도 도입하는 등
아주 멋지고 세련되고 최첨단 형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서울역의 최근 모습이라네요.
일부 필자의 구상하고 살짝 비슷한 모습도 있습니다.
지금 건설된 철도역들이야 뭐 당분간 써야 하겟지만,
앞으로 도시의 철도역 부분을 지을 때
철로가 놓이는 부분은 약간 높이는 더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기차는 도시내로 들어오면 지하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하로 들어가야 도시 내 환경이 훼손되지 않습니다.
시민들의 공간은 쾌적하게 유지되어야 하고,
철도 같은 시설은 도시 내에서는 잠깐 지하로 들어가야 하고,
이때 철도 역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미 도시에서 지하로 들어간 철로가
지하철 역에서만 갑자기 높이 올라올 수도 없고,
그렇게 하려면
미리 철로가 도시 내에서 많은 부분들이 지상화 되어
도시 내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역사 부분에서 살짝 철로 기반 땅이 높아진다고 해도
역사 부분에서만 완전 지상화되긴 어렵고
그렇다면 어느 정도 지하화 되어 있으면서도
철도역 부분은 어차피 도시 철도역은 건물도 충분히 있고 할 테니
철도역의 핵심인 승강장 부분에서 하늘과 노출되게
유리가 많은 천장을 한다든지
천장 곳곳에 외부 공기와 노출되게 한다든지
이런 기법을 쓸 수 있습니다.
승강장 부분이 완전히 지하화되면
환경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철도역은 어느 정도 부지가 확보되어 있고,
건물도 있을테니,
그 부분만은 , 그러니까 승객들이 대기하는 공간만큼은
햇볕이 들어오고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대지 자체는 낮아도, 열린 하늘 혹은 유리가 많은 천장 같이
최첨단 역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첨단 철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이 되어야 합니다.
...... [2024-04-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파이낸셜뉴스
"철도 지하화땐 호재 넝쿨째"… 선도사업 경쟁 뜨겁다
김서연 님의 스토리 •
17시간
이달 중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 가이드라인 윤곽이 나오는 등 철도 지하화 사업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오는 6월 공모를 앞둔 선도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물밑 경쟁에 나서고 있다. 도심 지상 철도를 지하에 건설하고, 상부 공간을 개발하는 만큼 부동산 업계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의 가이드라인(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지자체가 완성도 높은 사업 구상을 제안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이 담긴다.
사업 대상지·사업 필요성 및 관련 계획, 철도지하화 노선, 역사 계획 및 세부 사업 추진 계획, 철도부지 상부개발 규모, 사업 구조, 재원조달계획 및 지자체 기여 방안 등이 포함된다. 지난 1월9일 철도지하화특별법이 국회를 통과,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조성되면서 후속 절차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후 국토부는 지자체 설명회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지자체가 희망 지하화 구간을 제안하면 국토부는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정해 오는 12월 선도사업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선도사업 구간으로 지정되면 정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최소 1~2년 준비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1차 선도 사업으로 지정된 지자체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조기에 착수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사업 선정을 위한 지자체들의 물밑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지하화가 우선 검토되는 구간은 서울(경부선·경인선·경원선), 부산(경부선), 대구(경부선), 인천(경인선), 대전(경부·호남선), 광주(광주선), 경기(경의중앙선) 등이다.
지자체들은 철도지하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사업을 타진하고 있다. 서울은 경부·경인선 등 71.6㎞ 구간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은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 19.3㎞ 구간(화명역~부산역)에 대해 구상 중이다. 대구는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 20.3㎞ 구간(서대구~사월동)을, 대전은 고속 및 일반철도 36.5㎞ 구간 등 지자체 마다 지하화 사업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국토부는 연내 선정하는 선도사업을 포함해 지자체들이 추가 제안한 사업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내년 말까지 전체적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대상노선이 포함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부동산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상부 개발을 통해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도심 철도가 지나는 주변 지역은 낙후돼 있는 곳이 많다"며 "지상 철도지 지하화되고, 상부 공간이 개발될 경우 인근 지역 집값, 땅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의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45조원 상당의 천문학적인 비용과 공사기간 교통대란 우려 등은 철도지하화사업의 부담요인으로 꼽힌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