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들의 생계 부담이 얼마나 늘었는지
계산하고 체크할 때 단순히 물가상승 지표만 봐서는 안 됩니다.
이를 테면
미국의 주거비는 금액 자체가 매우 큽니다.
자가든 월세든 비용 부담이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대도시에서 근무하려면 월세 부담이 엄청나게 높은데,
월세 부담이 방 한 칸 짜리도 월 몇 백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런 부문은 물가상승률 몇 퍼센트로 비례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다른 작은 물건들은 몇 퍼센트 오르면
몇 퍼센트 만큼의 달러에 해당하는만큼 비용 부담이 올라가지만,
이런 큰 금액은 그런 작은 물품 가격의 가격 상승 비율대로 생계비 부담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작은 방의 월세가 500만원이라면 연봉 1억 받던 사람은
더 이상 이런 타지에서 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1년으로 따지면 주거비로만 6,000만원이 소요되는데,
생활비 3% 올랐다는 말이 이 치명적인 상황을 설명할 수 있나요?
사람들의 수익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아무리 생활비를 아껴도 최소 생활비는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주거비는 대도시 일자리가 많은 곳에서 더 폭등했을 수 있고,
수익에서 주거비와 기타 필수 생활비를 빼고 모자라지 않아야
생계가 유지되는데
다른 물건값과는 다르게 주거비의 폭등은 임금 근로자의 수익을 넘어서가
한계선 근처까지 오른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런 큰 금액은 작은 물건이 몇 퍼센트 오른 것을 총계해서 적당히 배분한 통계치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억대 연봉자가 월 800만원을 번다면
거기서 월 500만원이 주거비, 겨우 방 한칸짜리 최소 주거에 소요된다면
이런 큰 금액의 주거비는 작은 물품 작은 가격들의 오름폭을 총계 낸 것과는
전혀 다른 실질 생계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한 시민이 월 800만 수익에
주거비 500, 식비, 교통비, 공과금...
으로 구성된 것에서 저 식비 란에 있는 우유 가격 한달 1만원...
이런 것이 5% 물가 상승한 것과
교통비 한달 10만원에서 5% 물가 상승한 것,
공과금 한달 30만원에서 5% 물가 상승한 것...
한달 수백만원 주거비를, 이런 자잘한 물가 지표들을 합산해서 통계낸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연준이 물가상승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허황된 것이고
그들만의 딴세상 놀이입니다.
일거리가 있는 대도시 원룸 주거비가 500만원이라고 하는데
작은 물품들 물가 상승률 따지는 것이 도대체 시민들의 생계를 어떻게 설명하나요?
헛된 수치로 시민들을 농락하는 일일 뿐입니다.
주거비 자체가 이미 시민들의 여력을 다 뺏어가고 있습니다.
주거비가 모든 다른 물가지표들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수익에서 생활비를 뺀 것이 마이너스가 나오지 않아야 생계 유지가 가능합니다.
이런 계산 방식이 아니라 작은 품목들의 개별 물가 등락폭은 시민들의 생활상을 제대로 반영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 작은 물건들 가격 통계낸 물가상승률로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허황된 방식이고, 시민들을 농락하는 일입니다.
월 1,000만원을 매달 내야 하는 것이 해마다 5% 오른 것과
조금씩 쓰이는 1,000원짜리 물건들이 죄다 5% 오른 것으로
물가 상승률 5% 를 말하는 것이 무슨 시민들의 생활여건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없었던 지출 부문이 새로 생긴 문제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맥도널드에서는 팁이 없었는데,
지금은 맥도널드에서도 팁이 의무화되어 가고 있고,
따라서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지출 항목이 생겼습니다.
이런 것은 물가상승 지표가 나타낼 수 없는 부문입니다.
...... [2024-04-0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직접 가보니 더 처참했다" 모두가 속고 있는 미국 경제 실제 상황 (이선엽 이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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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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