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국힘의 총체적 전략 부재가 뼈아픕니다.
총선에서 기본적으로 선거를 이끌 방향 설정, 전략이 부족했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이준석 전대표를 불러들이되
당에서 정치인으로 당장 쓰기보다는
전략 연구 쪽 임무를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의도연구원도 좋고,
당내 정치 전략 기획 쪽도 괜찮다고 봅니다.
당내 브레인의 부재가 참으로 뼈아팠던 이번 총선입니다.
선거에서 큰 틀의 방향 설정이 없었고,
큰 틀의 전략도 없었고, 이로 인해
비장의 한동훈 카드도 큰 바람 역할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정치는 한 사람이 다 할 수 없음이 이번 선거에서 뼈아프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당의 브레인 역할을 하면서
각종 전략와 주요 업무를 기획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준석 전대표가 더 큰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성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정치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자신이 잘하는 전략, 설계 업무를 맡기고
정치인 반, 엔지니어 반 정도로 일단 당에 좀 묶어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또 특유의 전국 순회 투어도 예전처럼 할 수 있고요.
당에서 그런 사람이 빠지니, 선거에서 힘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조금 더 정치적으로 노련해질 시간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주변에 확실한 브레인도 필요로 하고요.
혼자서는 결코 정치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2024-04-1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