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머뭇거리면서 보복 공격에 대한 영향력을 따지고, 미국을 의식하는 듯 지체하자
어느새 그 틈을 파고도는 미국 백악관.
이란이 보복공격의 뒷감당 문제 등 미국을 의식하니
미국이 곧바로 그 틈을 파고들어 세게 나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이미 수 싸움에서 이란이 너무 신중해하면서 조금 밀리는 모습입니다.
미국이 그런 것을 놓치지 않고 상황을 이용하고 있고요.
이란은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면 이제 미국과의 수싸움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이란이 그런 공격을 받고 주요 인사가 죽었는데도,
시간을 지체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면
자국에서도 민심이 이탈할 수 있고,
미국 등에서도 더 공세적으로 상황을 이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은 정당한 차원이라는 점을 역설하고
주변국들과 대화하여 사우디 등을 안심시키고
보복 공격은 이스라엘 측의 부당한 도발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이번 문제는 이란과 이스라엘과의 문제라고 선을 긋고
과감한 대응 공격을 할 수도 있고, 또는
이스라엘 측에 대해 비대칭적 대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처리하되
겉으로 과감한 모습도 보여주어야 다른 국가들이 이란을 우습게 보지 않을 것이고,
이란 국민들도 정부를 응원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측에 합당한 공격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적시성도 필수적이고요.
이란이 결단하지 못하는 것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이번 문제에서 이란이 오히려 입지 약화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속으로는 신중하되, 겉으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국 국민들이 말도 안 되는 피해를 보았는데,
정부가 시간을 머뭇거리다니요.
...... [2024-04-1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美백악관 "이란발 이스라엘 위협은 진짜…상황 매우 긴밀 주시"
조준형 기자 님의 스토리 •
5시간
현지 전력배치 증강 시사…"미군시설 보호하고 이스라엘 도울 것"
Fullscreen button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 제공: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 위협이 "진짜"(real)이며 "실행가능한 것"(viable)이라고 평가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란에 의한 이 잠재적 위협을 진짜이자 실행가능하고, 확실히 믿을만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상황을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이스라엘 주변에 군사 자산 배치를 증강했느냐는 질문에 중동 지역내 미국의 시설을 지키고 이스라엘이 자기 방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전날 이스라엘이 앞으로 48시간 내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