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중국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나라가 되었고,
러시아도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자원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무엇보다 러시아의 내편 우방국가 만들기 차원일 것입니다.
한국에서만 모를 뿐,
국제 사회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위상은 이미 엄청난 수준입니다.
서양 진영에서만 애써 외면하는 진실인 것입니다.
특히 중국과의 경제 협력 관계는 전세계 국가들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중동 정세를 바꿔버린 것이 중국이고,
중동 사태가 지금 과거와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 되고
미국 뜻대로 전혀 되지 못하는 것도 중국의 영향력과 외교적 노력의 결실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이 국제 정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가 현 중동 사태인 것입니다.
미국과 서양은 이번 중동 사태에서 실제로는 아무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중동 국가들의 원유를 사주는 큰손도 이제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고요.
어딜 가나 환영 받고 VIP 대접을 받는 것이 중국입니다.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서양은 아프리카는 물론 중동 지역에서 급격히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고,
이번 중동 사태 전개가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것이 이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아프간에서 퇴출당했고,
중남미 국가들 대부분에서 미국과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고,
대국들의 모임인 브릭스의 급부상,
우크라이나 전쟁과 현 중동 분쟁 모두
과거와는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보여줍니다.
순식간에 국제사회가 완전히 달라져버렸습니다.
믿기 힘든 수준의 변화입니다.
지금 21세기 한국은 구한말 세상 물정 모르던
우물안 개구리 모습 그대로입니다.
부끄럽고 안타까운 수준입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있네요.
지금 중국과의 무역 공격에 우리가 참여하게 되면
그야말로 구한말 쇄국 정책의 역사가 다시 21세기 한국에서 반복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한국은 세계적 경제 대국이지만,
세계의 흐름에 뒤쳐지는 것은 순식간일 수 있습니다.
중국의 변화를 보십시오.
이런 속도가 도대체 말이 되나요.....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 중국이 세계 최부국..... ㅎㄷㄷ
...... [2024-04-1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美와 관계악화' 니제르 "러시아 방공장비·교관 도착"
유현민 기자 님의 스토리 •
1일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최근 미국과 관계가 악화한 니제르의 국영방송이 러시아군의 방공 장비와 교관 도착 소식을 보도했다고 AP·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니제르 국영방송에 따르면 방공 장비와 교관 등을 실은 러시아군 수송기가 지난 10일 밤 니아메 공항에 도착했다.
국영방송은 전날 늦은 밤 관련 소식을 전하며 "우리 영공을 완전히 통제하기 위한 방공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이번 군사 협력이 지난달 26일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군정 수반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통화 이후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의 한 교관은 국영방송에 "니제르 군대를 훈련해 방공 장비 사용을 돕고 양국 간 군사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니제르에서는 지난해 7월 티아니 당시 대통령 경호실장이 이끄는 군부가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억류하고 정권을 찬탈했다.
이후 니제르 군정은 서방에 대척하는 말리, 부르키나파소 등 인접국 군정과 협력을 강화하며 러시아 쪽으로 외교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과 체결한 군사 협정을 파기한 데 이어 지난달 16일 미국과 군사 협력 협정 파기를 발표하면서 이들 인접국과 보조를 맞췄다.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니제르와 함께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곳으로 최근 3년간 쿠데타로 군사 정권이 들어선 이후 주둔했던 프랑스군이 모두 철수했다.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