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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공격 임박 소식에 국제유가 상승…WTI 85.66달러
chris@sbs.co.kr (신성우 기자) 님의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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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원유 시추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뉴욕유가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64달러(0.75%) 상승한 배럴당 85.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WTI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7.67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달 들어 유가는 2.99% 올랐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71달러(0.8%) 상승한 배럴당 90.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이 주말을 앞두고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2024년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IEA는 2024년에 원유 수요가 하루 1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130만배럴보다 낮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