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에서 케네디 후보가 부상하면서
트럼프와 바이든 양측의 표를 제법 가져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표를 더 많이 뺏어온다고 하면서
바이든에게 유리하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현상은 조금만 달리 생각해서
트럼프와 케네디가 막판에 연대, 단일화할 수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트럼프와 케네디는 백신 문제에서나 대외 정책 전반에서
바이든을 비판하고 있고,
그렇다면 트럼프 측은 케네디와 연대를 강화하면서
막판 단일화를 노려야 합니다.
케네디 측은 절대 현 바이든과 연대하려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백신 문제 미국의 기득권에 대한 비판에서
케네디는 결코 바이든과는 손을 잡을 수 없고요.
현지 언론에서는 당장 케네디가 트럼프 표를 깎아먹는다고 좋아하지만,
이는 트럼프와 케네디가 막판에 단일화 해버리면
트럼프의 선거 승리를 보장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바이든에게 결코 유리한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현지 언론들이 절대적으로 바이든을 편들고 있지만,
바이든과 대립각을 세우는 케네디의 존재는
언론들의 바람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백신 문제만 보더라도 케네디는 절대 바이든과는 단일화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바이든 캠프 측도 지금 케네디 문제로 골치아플 것입니다.
민주당 출신인시이지만 자신들과는 결코 타협하지 않을 인사임을 바이든 캠프 측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케네디 측도 절대 완주를 계속 주장할 것입니다.
쉽게 사퇴하면 자신의 몸값은 떨어지고
이번 선거가 아니라 4년 후에 있을 차차기 대선을 제대로 노려야 하는
케네디 입장에서는 가급적 완주하려 할 것이고요.
하지만 트럼프 측이 무슨 카드를 꺼내들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트럼프 측이 케네디 측에 뭔가 확실한 약속을 할 수 있다면
단일화가 성공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 [2024-04-2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