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작업 본격화 ...[2024-04-27]

by viemysogno posted Apr 27,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메디컬투데이

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작업 본격화

 

 

남연희 님의 스토리 •

18시간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을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25일 전문의 중심병원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연세대 보건대학원 장석용 교수 주도하에 이뤄지며 4~6개월 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현재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가운데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병원 진료는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하며, 수련병원 역할은 수련 지도 전문의를 통한 체계 등이 연구된다. 수련병원 전공의가 수련중심으로 움직여 병원에서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3월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신속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은 정부가 2월 발표한 4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로,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의료체계를 개선해 전공의는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에게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전문의 배치기준을 강화해 병원이 전문의를 충분하게 고용하도록 하고 보상 체계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전공의 이탈로 의료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과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되는 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전공의 장시간 근로 개선뿐 아니라 우수한 전문의로 육성될 수 있도록 수련 체계 전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Articles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