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시기에 있었던 조국신당 열풍에 대해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본질이 뭔지 잘 파악하기 힘들다면 일단은
그 배경에 대해 추측해 봐야 합니다.
배경에서 주목할 만한 게 있나요.
시기적으로 그 이전에 한동훈 장관 열풍이 있었음은 확실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엄청난 여론을 힘입고
당 대표(비대위원장)가 되었고,
총선에서 당을 지휘하고 있었던 것이
조국 신당 열풍 시기 직전이었습니다.
한동한 위원장이 총선을 이끌어 가던 중
여러 이슈들이 있었고,
총선에서 당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조국 신당 열풍이 있었다고 시간적으로 재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실체가 조금 더 명확해졌나요?
한동훈에 대한 높은 지지 여론 일부가
조국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국 신당 열풍이 불기 직전부터
한동훈 장관의 지지가 당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지 못한다는
여러 여론 조사 결과가 있었고,
한 때 잠깐 당의 지지율 상승은 있었지만,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고 기억됩니다.
조국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계속 올라갈 동안
우리는 그 실체를 잘 파악하지 못했지만,
일부 움직임은 한동훈 장관에 대한 기대감이 조국 교수에 대한
지지로 다시 옮겨간 것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총선 결과로 그 모든 것이 드러났고요.
...... [2024-04-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