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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유동규 옛 휴대전화 알면서도 확보 안했다


이세영 기자
입력 2021.10.03 14:39 | 수정 2021.10.03 14:44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연합뉴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연합뉴스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달 29일 검찰 압수수색 당시 창문 밖으로 던진 휴대전화는 최근에 개통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유씨 측은 그가 던진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전 최근까지 쓰던 휴대전화를 아직 보관하고 있고, 그 사실을 검찰에도 알렸지만, 검찰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법조계에서는 만약 유씨 측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검찰이 수사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유씨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만나 “최근에 만든 휴대전화를 던진 것이고 기자들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짜증나서 던졌다고 한다”면서 “예전에 쓰던 휴대전화를 검찰에 제출한다니 검찰이 확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씨가 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현재 유씨의 지인이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가 던진 휴대전화를 집 밖에서 기다리던 유씨 측이 가져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아침 일찍 압수 수색 왔는데 그 시간에 누구를 불러서 휴대전화를 가져가게 하겠느냐”면서 “던진 걸 못 찾는 건 검찰의 문제”라고 했다. 특수통 출신의 한 변호사는 “유씨가 던진 것이 새 것이든 헌 것이든 유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낸다고 하면 일단 확보해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검찰이 유씨가 낸다는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않고 있는 것은 여러모로 이상하다”고 했다.

검찰은 유씨 구속영장에 특경가법 배임과 특가법 뇌물수수 등 2개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과 관련해서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나온 유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졌다. 유씨는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하다 퇴임한 뒤, 2018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지냈다. 만약 유씨가 공직에서 나온 뒤 김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검찰이 본다면 이는 ‘사후수뢰’가 된다. 또 배임과 관련해서는 2014~2015년 대장동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게 사업 설계를 한 혐의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현 경기지사였다. 유씨는 이날 오후 2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2021.10.03 21:38:26

명백한 서울중앙지검 측의 중범죄입니다. 사실관계 확인하고 즉시 같이 묶어서 법정에 세우면 될 것.!! 중앙지검 팀에게 또 무슨 황당한 직무유기 같은 정도로 혐의가 그친다면, 그 검사 또한 같이 법정에 세워야 할 것.!! 최악의 범죄수사를 맡아서 뭉개는 것은 역시 똑같은 최악의 중범죄 + 법치파괴행위 추가..... 최악의 사건에 수사를 안하는 수사팀은 최고의 형이 나와야 할 것.!! 이게 한국의 역사임.... 권력 범죄의 역사... 나라가 이렇게 된 그 역사...!!! 척결해야 할 최악의 그 역사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0-03],   IIS 지식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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