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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사탄의 계획” NBA 선수 60명 접종 거부

“흑인 조종하려는 것” 음모론 퍼져 정식 개막 앞두고 구단들 비상
르브론은 최근 들어 접종 마쳐
이영빈 기자
입력 2021.10.04 23:21
카이리 어빙(왼쪽)과 브래들리 빌.
카이리 어빙(왼쪽)과 브래들리 빌.

NBA(미 프로농구)가 개막을 보름 앞둔 4일 시범 경기에 돌입했다. 모처럼 정상적으로 열리는 시즌인데도, 리그와 각 팀 관계자들은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기준 백신을 안 맞은 선수는 60명 정도. 전체 선수 10명 중 1명꼴이다. 시즌 전까지 접종받지 않으면 백신과 관련해 엄격한 법을 시행 중인 몇몇 주(州)에서 치러지는 경기는 아예 뛰지 못할 수도 있다. NBA 사무국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아 경기에 못 뛰면 급여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강경 입장을 내놔도 선수들은 꿈쩍도 안 한다.

백신 거부 선수들 중엔 팀 전력에 절대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꽤 있어 소속 구단엔 비상이 걸렸다. 브루클린 네츠의 스타 가드인 카이리 어빙(29)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열린 팀 미디어데이에 동료들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혼자만 화상 채팅으로 대신했다. 네츠가 따르는 뉴욕주 법은 미접종자가 프로농구 경기나 미디어데이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참가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어빙은 당시 미디어데이 때 백신 거부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공개하고 싶지 않다.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며 답하지 않았다. 만약 그가 백신 접종 거부 입장을 고수하면, 시즌 82경기 중 홈경기(41경기) 포함 50경기가량을 뛰지 못한다. 어빙은 4일 LA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시범 경기에는 몸 관리를 이유로 빠졌다. LA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도 백신 접종 거부에 대해 엄격하다.

워싱턴 위저즈의 올스타 가드 브래들리 빌(28)도 ‘개인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한다. 그는 워싱턴주 법에 따라 홈경기는 출전할 수 있으나, 뉴욕과 캘리포니아에 연고를 둔 뉴욕 닉스, 브루클린 네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에서는 원정 경기를 뛰지 못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와 주축을 이루는 앤드루 위긴스(26)가 종교적 이유로 백신을 거부하다 최근에야 1차 접종 사실이 알려져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

미국 현지에선 이들의 백신 접종 거부 배경에 음모론이 있다고 본다. 미국 잡지 ‘롤링스톤’에 따르면 최근 ‘비밀스러운 조직이 사탄의 계획에 따라 흑인을 조종하기 위해 백신을 공급 중’이라는 음모론이 메신저 그룹 채팅을 통해 NBA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빙은 최근 이런 음모론을 펼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일부 미국 흑인 사이에서는 1930~70년대 보건 당국이 매독 치료 항생제의 효능을 흑인들에게 몰래 실험한 비윤리적 전력 때문에 정부가 맞으라는 백신은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다.

NBA는 흑인 선수들의 ‘큰 형님’ 격인 르브론 제임스(37·LA레이커스)가 최근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사실을 공개해 다른 선수들의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르브론은 “다른 선수들의 결정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사실상 백신 거부를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에네스 칸터(29·보스턴 셀틱스)는 “르브론은 가장 앞에 나서서 사람들에게 백신을 장려해야 하는 리그의 대표 선수”라고 비판했다.

 

 

 

 

 

 


 

 

 

 

 



김충규
2021.10.05 06:02:49
기사의 제목과 내용이 너무 다릅니다. 백신 거부론자들은 개인의 선택 자유와 의료에서의 자기 결정권, 또 부작용 우려 등의 이유로 거부하는 것이지, 사탄이니 무슨 백신에 칩이 들어있다는 식의 저런 황당한 주장을 펴지 않습니다. 위에서 선수들도 그렇고요. 그러면 저런 주장을 누가 퍼트릴까요? 맞습니다. 저런 황당한 글이 돌면서 저것이 마치 백신 거부자들의 일반적 의견인 것처럼 하는 것 자체가, 한 그룹으로 뒤집어 씌우기.... 전형적인 제약회사의 범죄 수법입니다. 제약회사의 전형적인 범죄 수법이 하나의 개념 범주, 하나의 집단, 하나의 질환, 동일한 진단.... 이런 식, 즉 의료에서 같은 진단이라는 것이 마치 그 집단 여러 사람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듯이, 저런 식으로 매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바로 현대의 신화 정신병동 생매장 감금치료가 탄생하는 것이죠.. 실제 정신병동 피해자들이 TV나 인터넷에 황당한 글을 쓰는 놈들처럼, 그런 정신병자들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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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2021.10.05 06:08:08
이런 악질 기자들이 가장 문제입니다. 전형적인 약장사 뒤집어 씌우는 그 악질 수법 그대로 쓰는 겁니다.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이 무슨 저런 황당한 이유를 댑니까? 저게 바로 약장사들과 짜고치는 뒷돈 알바들입니다... 백신에 칩이 들어 있어 사람을 조종한다니....ㅋㅋ 어디서 정신병자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지만, 더 웃긴 건 수많은 정신병동 피해자들 중에 저런 말 하는 사람은 (알바 외에는) 없어요.... 저정도 정신 나간 정신병자? 단언컨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뇌 기능이 완전히 망가졌다면, 인터넷 할 정신이 어디 있고, 간단한 생활이라도 어떻게 합니까? 뇌 기능이 망가지면 저런 쓸데 없는 이야기, 재미도 없는 이야기를 뭐할려고 힘들게 만들어 낼까요?.... 저게 바로 존재하지도 않는 정신병자, 그 탄압이라는 현대의 인신매매, 현대의 신화이죠....!! 차라리 옛 신화, 즉 건국 영웅이 뭐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건 범죄는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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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06:24:51
이런 약장사들의 농간, 뒤집어 씌우기, 제약사 횡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덜떨어졌거나, 정신병자 같은 놈으로 몰아가는 추잡한 농간성 기사를 싣는 조선일보 이영빈 기자 같은 악질 기자들은, 약장사들한테 뒷돈이나 받고 이딴 백신회사 쉴드 치는 *수작이나 하는 악질 기자들은, 시민들이 영구히 퇴출시켜 버려야 합니다. 이번 방역 사태로 시민들이 얼마나 많이 피해를 입었고, 일부 소상공인들은 삶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백신의 효능 또한 군부대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감염차단에 별 도움이 안 됩니다. 파악하기 쉬운 군부대 감염을 보십시오. 가장 명확합니다. 부대 내 돌파감염..... 죄다 돌파감엽니다.....^^ 감염을 차단한더더니, 요즘은 그것도 말을 바꿉니까? 중증에 대한 위험도를 낮춘다?....... 70% 되면 감염 안된다더니? 뭔 또 부스터샷?... 그리고 접종에 대한 이득이 감염으로 인한 손해보다 크다?... 소상공인들 생계가 파탄난 것까지 다 치는 것이겠죠? 이게 언론의 현실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0-05],   IIS 지식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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