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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또 비대위를 만든 것도 코메디...당 대표 행세, 참 가관"
뉴스친구 님의 스토리 •
2024-05-08
"굳이 또 비대위를 만든 것도 코메디...당 대표 행세, 참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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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행세를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오는 7월말~8월초로 미뤄질 수 있다고 예측하자 "이번 비대위원장의 역할은 전당대회 관리뿐"이라며 "안분지족(安分知足)하시고 빨리 전당대회 열어 당 대표나 선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전당대회 관리위원장에 불과한 이번 비대위원장은 그냥 조속히 전당대회 열어 당권 넘겨주고 나가면 되는데, 무슨 당 대표나 된 듯 새롭게 비대위원 임명하고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하니 참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무슨 집권여당이 2년도 안 됐는데 비대위를 3번씩이나 하나. 그만큼 당내 혼란상이 심각하다는 거 아닌가"라며 "당 혁신은 다음 정식으로 선출된 당 대표가 할 일이다. 그렇게 한가롭나"라고 비난했다.
또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자가 돼 전당대회를 주관했어야 하는데, 굳이 또 비대위를 만든 것도 코메디"라고 비꼬았다.
(사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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