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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주러 대사가 참석하는 정도인데,

이것도 미국 바이든 정부 등에서 문제 삼을까요.

 

다음에 바이든 대통령이나 측근 인사들을 만나면

북중러와 지리적으로 최전선에 있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하면 됩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에 세게 나오는 척 하더니

이렇게 나오는 것은 아마도, 아마 결국 중국과의 경제 협력 등을 의식하고 있고,

진영 대결에 특별히 앞잡이 노릇 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립서비스와 헐리우드 액션 정도 해두고

실제로는 양국과의 협력이 자국 경제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마크롱이 엘리제 궁에서 마카롱만 먹으면서 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보네요.

유럽 기득권 층과 적당히 분위기 맞춰주고서는

실제로는 중러 등과 경제 협력을 모색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경쟁국인 독일 등을 경제 산업적으로 따라잡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최근 시진핑 찾아가서 아주 분위기 좋았던 것 같던데요.

 

 

 

 ......   [2024-05-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푸틴 취임식에 이도훈 주러대사 참석…미·유럽 상당수 불참(종합)

 

 

김지연 기자 님의 스토리 •

2024-05-07

 

 

(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김지연 기자 = 7일(현지시간) 낮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번째 취임식에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주러대사관은 신중한 숙고 끝에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러대사관은 전날 "취임식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렘린궁은 전날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을 '국내 행사'로 보고 외국 정상에게는 초대장을 보내지 않았으며 우호국과 비우호국을 포함해 러시아에 주재하는 모든 외교 공관장을 초대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를 대거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 한국도 2022년 3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과 함께 비우호국으로 분류됐다.

 

주러 대사의 푸틴 취임식 참석 결정은 한미일 대 북중러 간 신냉전 구도 등과 맞물려 한러관계에 긴장이 조성된 가운데서도 양국이 관계 회복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국인 선교사의 간첩 혐의 구금,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한국 공연 취소 등의 일이 발생했으나,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을 "비우호국 중 가장 우호적인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도 지난해 12월 이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양국 협력이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궤도로 복귀할지는 한국에 달렸으며 러시아는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참석 결정은 한러간 여러 현안이 있는 만큼 우리 국민과 기업 등 권익 보호와 더불어 대러 관계에 대한 전략적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 내부적으로도 관련 입장이 일치하지 않는 만큼 이해관계나 대러 관계 등을 감안해 각국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취지에서다.

 

우크라이나가 푸틴을 민주적으로 선출된 합법적 러시아 대통령으로 인정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각국에 취임식 불참을 촉구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 상당수는 취임식을 보이콧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전날 푸틴 대통령 취임식 참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EU, 영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의 러시아 주재 대사도 불참을 통보했다.

 

EU 회원국 중에서 프랑스,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7개국은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dpa 통신은 이들 국가가 취임식에 대표를 파견키로 한 것은 러시아와 대화 채널을 열어 두기 위한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취임식 보이콧이 러시아에 더 많은 외교 질서를 무시하는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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