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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美유권자 절반 "바이든이 경제 망쳐"…바이든보다 트럼프 더 신뢰

 

 

정수민 기자 님의 스토리

2024-05-13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 80%가 물가 상승을 가장 큰 경제 문제로 꼽았다.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 사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 여론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미시간 로스경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유권자의 80%가 물가 상승이 가장 큰 재정적 문제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득 수준(49%), 임대료(32%) 등의 문제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58%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55%에서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유권자 중 바이든노믹스가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는데 이 또한 지난달 32%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이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역대 최고 수준인 49%에 달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2~6일,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FT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오는 가운데 유권자들 사이 휘발유와 식품 등 높은 소비자 가격으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 여론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3월 기준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전망치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목표치인 2%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소비자 심리 주요 지수는 인플레이션 기대 악화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후퇴론에 힘이 실리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및 기타 차입 비용 또한 상승했다.

 

미 유권자들의 과반수가 경제 문제를 최우선 이슈로 꼽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상황은 바이든 대통령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유권자들은 경제 정책에 있어 바이든 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의 43%가 경제 정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달 41%에서 상승한 수치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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