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전의 패배로 인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국제 사회에서 몰려 다니면서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폭력과 강압을 행하던
20세기 서양 패권은 이제 서서히 종말을 고할 것 같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부패한 정권을 심고,
자원을 착취했던 프랑스의 신제국주의도,
영미권의 중동 지역 분쟁 조장과 제재 남발,
이스라엘과 함께 중동 지역을 초토화시킨 것도
이제 20세기 과거의 일로 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자 지구 사태에서 이스라엘이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가자 지구 민간인들만 학살할 수 있을 뿐
주변 국가들이 서로 분쟁으로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고,
서양의 전략에 휘말려들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권역에 대한 나토의 군사적 전략도 실패로 돌아가고 있고,
중국 주변을 분열시키고 혼란을 일으키는 작전도 예전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우리가 역사책에서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20세기에도 여전히 서양의 제국주의는 전세계를 공략했었지만,
이제 중국 경제가 급성장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완전히 패배한
서양 국가들은 20세기에 그들이 즐겨했었던 것들,
몰려 다니면서 세계 각지에 내전을 일으키고 전쟁을 일으키면서
점령지에서 이득을 취했던 제국주의의 폭력적 노선을 버릴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것 같습니다.
미국과 서양의 시민사회가 이제 자국의 구태한 기득권에 심판을 가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불필요한 전쟁을 일으키면서 국부를 낭비했던 자들,
군산복합체와 결탁하여 뒷돈을 챙기면서 나랏돈을 엉뚱한 데에 썼던 자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나랏돈을 쏟아부으면서 뒷돈을 챙겼던 기존 정치 세력들에
책임을 묻고, 정치적 생명을 끝장내어야 하는 것은 서양 시민들의 몫일 것입니다.
자국의 전쟁광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를 한 자국 정치인사들을
서양의 시민들이 단죄해야 할 것입니다.
...... [2024-05-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