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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유엔서 공동성명…"미국, 국외 생물실험실 200곳 가동"

 

김난영 2021.10.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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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신화/뉴시스]겅솽 유엔 중국대표부 부대표가 지난 4일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1.10.08.© 뉴시스 [워싱턴=신화/뉴시스]겅솽 유엔 중국대표부 부대표가 지난 4일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1.10.08.중국과 러시아가 유엔에서 미국의 해외 생물실험실 가동을 지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겅솽 주유엔 중국대표부 부대표가 전날인 7일 양국을 대표해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두 국가는 성명에서 "200곳이 넘는 미국의 생물실험실이 그들 영토 외부에 설치됐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미국의 국외 생물실험실 운영 방식과 관련, "불분명하고 투명하지 않은 방식으로 작동한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를 포함한 미국과 미 동맹국의 군사·생물학적 활동이 생물무기금지협약(BWC) 준수 여부에 관한 국제 사회의 심각한 우려와 의문을 자아낸다고 했다.

 

이들은 "(중·러) 양국은 이런 활동이 중국과 러시아의 국가안보에 드리우는 심각한 위험, 그리고 인접 지역에 미치는 해로움에 관해 관점을 공유한다"라며 "미국과 그 동맹국은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행동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런 차원에서 미국과 미 동맹국이 국내외에서 수행하는 군사·생물학적 활동에 관해 적절히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런 정보 공유가 BWC 당사국 간 신뢰를 증진할 수 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 성명 총회 회람을 요구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중국과 미국은 바이러스 근원을 두고 꾸준히 설전을 벌여 왔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는 우한 연구소가 공공연히 거론됐으며,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지난 5월 90일에 걸친 코로나19 기원 재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기원 재조사 성명에서는 중국이 세 차례에 걸쳐 언급됐었다. 이는 사실상 재조사가 중국을 압박하는 행보라는 해석을 끌어냈다. 중국은 자국 내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가설을 단호히 일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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