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해외 뉴스

 

 

故정민씨 유족 "명백한 추락 의한 타살" 미공개 상처 사진 공개

 

중앙일보

입력 2021.11.06 18:00

 

업데이트 2021.11.06 18:20

 

 

정희윤 기자 

6일 오후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故손정민씨 기자회견. 정희윤 기자

6일 오후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故손정민씨 기자회견. 정희윤 기자

 

지난 4월 한강 공원에서 실종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故손정민 씨 유족 측이 “정민이 사건은 추락에 의한 타살”이라며 경찰 수사 결과에 다시 한번 의문을 제기했다.

 

“경찰이 근거 없이 단정” 미공개 상처 사진 공개

6일 故손정민씨 유족 측 기자회견에서 유튜버 '뉴런연결'이 故손씨의 머리 외상 흔적을 공개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6일 故손정민씨 유족 측 기자회견에서 유튜버 '뉴런연결'이 故손씨의 머리 외상 흔적을 공개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유족 측 지지자들은 “실종 추정시간인 새벽 3시 31분경, 여러 목격자의 사진과 반포나들목 CCTV 확인 결과 강 비탈에서 누군가를 밀치는 영상, A씨 혼자 강 비탈에서 올라와 전화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한 지지자는 故손씨의 머리 상처라는 이미지를 공개하며 “물에 의한 상처라고 알려져 있는데 보다시피 명백한 추락에 의한 상처고 타살”이라며 “이를 물길에 부딪혀 생겼다고 경찰이 단정했다”고 했다.

 

유족 측 “강 비탈 아래서 불미스러운 일 가능성”

지지자들은 故손씨가 실종되기 직전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故손씨 아버지 손현 씨가 통화한 내용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들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손씨가) 신음소리 ‘악’ 하면서 굴렀어요. 평지가 있고 언덕이 있고 강이 있잖아요. 거기서 자빠져서 그거를 끌어 올렸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CCTV 영상에서 (누군가의) 추락 6분 뒤에 A씨는 부친과 통화에서 ‘정민이가 자고 있어 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는 통화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그 시간 증거 사진에는 A씨 혼자 전화하는 장면이 촬영됐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족 측 지지자들은 회견 중간중간 탄식을 내뱉었다. 故손씨 생일을 기념한 광고 전광판 사진이 나올 때는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검찰에 더 많은 증거 바탕으로 이의제기”

6일 故손정민씨 유족 측 기자회견. 정희윤 기자

6일 故손정민씨 유족 측 기자회견. 정희윤 기자

 

손현 씨는 “검찰에 송치돼서 (경찰이) 모든 자료를 다 준다고 했는데 검찰에 정말 자료를 다 줬을까에 대해 의문”이라며 “본인들(경찰)의 결론에 관한 자료만 줬을 텐데 충분한 내용일지 의문이고 답답하다”며 울먹였다.

 

앞서 서초경찰서는 손씨 유족이 A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4개월 간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증거불충분으로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유족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에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냈다.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리더라도 고소·고발인이 이의를 제기하면 사건 자료를 검찰에 넘겨야 한다. 검찰은 관련 법령에 따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chung.heeyun@joongang.co.kr

 

 

 

 

 


 

 

 

 

 

togyu 방금 전

 

수사기관이 결국 이런 짓을 계속 해왔던 것.!! 도저히 용서가 안 되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게 뭔가. 결정적인 거짓말에, 그리고 정말 대환장 주변 인물들, 휴대폰을 슬쩍 가져가서 온 나라가 며칠 간 떠들썩 했는데도, 아 몰랑, 깜빡 잊고 사물함에 방치했네요?.... 한참 후에나 가져온 그 휴대폰.....ㅜㅜ... 새벽에 거기서 낚시를 했다는 사람들, 뒤늦게 나타나서 ... 참.....ㅜㅜ 그리고 서울 전역에 CCTV 쫙 깔려 있는데, 하필 CCTV가 없는 곳으로 부른 그 친구...... 결국 친구가 얼마나 관여했느냐가 문제이지, 친구가 무죄?...... 이건 다시 재조사 해야 할 듯. 그리고 이 모든 황당한 앞뒤 안 맞는 일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비정상적인 댓글을 매우 공격적으로 다는 댓글 부대.... 요즘 이상한 일에는 늘 이런 댓글 부대 패턴이 공통적으로 있음!!... 수사가 도대체 이게 뭔가!!! 이게 무슨 나라인가?...... 늘 전문 범죄 피해자만 나가 떨어지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1-06],   IIS 지식정보시스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중앙일보 정희윤) 故정민씨 유족 "명백한 추락 의한 타살" 미공개 상처 사진 공개 viemysogno 2021.11.06
87 한국경제 박신영) "인텔 CEO 무례하다"…삼성 막힌 속 뚫어준 TSMC [박신영의 일렉트로맨] ...[2021-11-06] viemysogno 2021.11.06
86 인터풋볼 김대식) 토트넘 선수들 죽어나겠네...'분노' 콘테, 초강도 훈련에 기자회견 '지각' ...[2021-11-06] viemysogno 2021.11.06
85 뉴스1 정윤영) "美 '대만 방어' 약속, 빈말…유사시 핵보유 中과 정면충돌" ...[2021-11-05] viemysogno 2021.11.05
84 중앙일보 손해용, 김남준) "최악땐 요소수 없이 車운행"…미·일 괜찮은데 유독 한국만 왜 ...[2021-11-04] viemysogno 2021.11.04
83 KBS 김영현) 바이든, 전 세계 정상에 공급망 문제 해소 촉구 ...[2021-11-01] viemysogno 2021.11.01
82 한국일보 김광수) 개인정보가 곧 주권...中, 가장 강력한 법으로 빅테크 옥죈다 ...[2021-10-31] viemysogno 2021.10.31
81 조선비즈 이윤정) 청소년 백신 접종 한창인데… 기저질환 없는 고3 접종자 사망 ...[2021-10-30] viemysogno 2021.10.30
80 KBS) EU, WHO 콩고 보건 사업 지원 중단…“성폭력 직원 처벌 미흡” viemysogno 2021.10.29
79 동아일보 이정은) 美 합참, 中 극초음속미사일에 “스푸트니크 순간 가까워져…우려” viemysogno 2021.10.28
78 뉴시스 이윤희) 주요 대학병원 환자 정보 수십만건 제약사에 유출…세브란스 10만건 넘어 ...[2021-10-27] viemysogno 2021.10.27
77 조선일보 이철민) 美·호주가 방어해준다는데, 정작 대만 국민의 위기감은... [2021-10-26] viemysogno 2021.10.26
76 뉴스1 김자현) 내년부터 총대출 2억 넘으면 ‘DSR 40%’ 규제…한도 대폭 줄듯 ...[2021-10-26] viemysogno 2021.10.26
75 뉴시스 [미중전쟁]⑨인도태평양은 어쩌다 美·中 싸움판이 됐나 ...[2021-10-23] 뉴스 viemysogno 2021.10.25
74 중앙일보 김홍범) "이유없이 신장 망가져 죽어"…요즘 적도 인근이 이상하다 ...[2021-10-23] viemysogno 2021.10.23
73 한겨레 김윤주) “피해자 혈액에서만 검출” 커지는 ‘생수병 사건’ 미스터리 ...[2021-10-22] viemysogno 2021.10.22
72 유튜브 성창경TV) '전두환 관련‘ 발언에 사과한 윤석열, SNS에 사과를 반려견에 주는 사진 올려 또 발칵. ...[2021-10-22] viemysogno 2021.10.22
71 미국 물류대란 관련 기사 ...[2021-10-21] viemysogno 2021.10.21
70 서울경제 조양준) 바이든 이어 美 의회도 ‘빅테크 규제’ 밀어붙인다 viemysogno 2021.10.16
69 뉴시스 김난영) 중·러 유엔서 공동성명…"미국, 국외 생물실험실 200곳 가동" ...[2021-10-09] viemysogno 2021.10.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Next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