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선대위, 일정 말 안해줘서 언론보고 안다…황당"
중앙일보
입력 2021.11.29 10:48
업데이트 2021.11.29 10:51
하수영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후보.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후보.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첫 지방 행보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단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한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나한테 사전에 얘기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는 어제 언론에 릴리즈(보도)되기 전까지 나한테 가자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당 대표인데 모르셨냐’는 진행자 질문에 “당 대표 이전에 내 일정이다. 오늘 외교사절 만나는 것도 있고, 내 일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전날 이렇게 언론을 통해 알게 되면 조정을 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런데 이렇게 내가 안 가게 되면 또 많은 언론이 해석을 붙일 거 아니냐. ‘이준석 패싱’이라든지, 아니면 ‘이준석이 후보 일정에 협조를 안 한다’라든지, 이렇게 이간질하는 사람들 있을 것 아니냐”라며 “내 입장에선 황당하다. 이게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구성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 “김병준 위원장이 전투지휘 능력으로 실적이 있거나 이러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 우려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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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교수가 장제원 의원을 ‘최순실’에 빗댄 데 대해선 “김종인 위원장 영입에 대해서 진중권 교수가 잘 모르면서 또 이렇게 장제원 의원을 저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도 출연해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에 대해 “이수정 교수가 생각하시는 여러 가지 방향성이란 것이 지금까지 우리 당이 2021년 들어와서 견지했던 방향성과 일치하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강하게 들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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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yu 14분 전
이제 더 이상 지지할 수도, 용인할 수도 없는 것 아닙니까? 윤총장은 자신이 시민들이 불러내어 대선판에 오른 것 다 알고 있고, 그 이유도 알고 있겠지만, 이젠 그냥 시민들의 절박한 문제들을 외면하는 것은 아주 일관된 행보로 되어 버렸고, 그리고 자신을 정치권으로 불러낸 그 핵심 가치, 시민들을 파탄에 빠트리는 무력화된 국가의 법치, 상습화된 관료와 기득권의 악성 부패와 권력형 범죄, 심각한 불공정... 구체적인 문제 인식과 해결책 제시, 그리고 전반적 개혁을 약속한 것은 하나도 없고, 그냥 민주당이 장악한 정권 교체 정도로 자신의 핵심 가치가 이미 바뀌었고, 주변 인사들을 보면 기겁, 기절초풍할 인간들 천지이고, 반면 시민들이 요청하는 사회의 심각한 악성 문제에 대해 개혁을 할 만한 인사는 아예 보이지도 않네요. 지금 윤총장이 오히려 국힘의 악성 부패 연합 세력을 다시 부흥시키고 있는 경악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시민들이 곳곳에서 겪는 온갖 절박한 문제들 전부 외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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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yu 6분 전
과거의 행보는 분명 이재명이 더 안 좋지만, 지금 행보는 누가 봐도, 악성 기득권에 들러붙어 (시민들의 문제는 아랑곳하지 않는) 언론 개혁도 무산시키고, 온갖 추악한 이력을 가진 인사들을 주변에 포진시키고 있고, 중도파나 개혁파들이 주장하는 것에는 아예 관심도 없고, 아주 엽기적인 인사들로 가득 채워놓고 권력 분산이 답이다는 식으로 사회의 치명적인 문제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권력 분산이면 악성 기득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시민들은 분산된 권력만큼 중복으로 가중 피해를 당하는 것은 혹시 아닐까요? 조선 후기 민란의 시대, 마을 귀족에게 다 털리고, 지방 관리들에 몰수되고, 마지막 중앙관리들에게 확인 사살되는 것이, 그래서 시민들이 도저히 살 수조차 없어서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그 처절한 역사가, 기득권 악성 권력 퇴출 처벌하지 않고, 권력 분산만 해놓으면, 시민들이 악성 권력 피해를 덜 당해서, 살기 좋아졌다는 그런 결론으로 이어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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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yu 1분 전
민주당처럼 반성하고 과거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그런 반성쇼라도 좀 하시길.... 시민들의 절박한 문제를 죄다 외면하는 언론이 핵심 문제들을 잘 가려주고 왜곡하고 있으니, 거기에 들러붙어 과거 정권처럼만 하면 된다는 , 기겁한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참 과거에는 살기 좋았고, 온갖 사회약자들이나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그럭저럭 자력으로나 국가 사회안전망으로 잘 구제되고 문제가 해결되었었나 봅니다..... 어느 별에서 무슨 꿈을 꾸다가 대선에 오르신 것인지, 그야말로 마이동풍~~~ .... 민주당처럼 반성쇼라도 하면 우찌 됩니까? 에효.... 청년 표심만 잡으면 나라가 좋아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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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1-29] IIS 지식정보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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