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장동 의혹' 유한기 사망에 "주변만 탈탈 터니"
중앙일보
입력 2021.12.10 08:35
업데이트 2021.12.10 09:16
홍수민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D-90일인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옵티머스 의혹 때도 모 대선주자의 최측근이 수사가 시작되자 돌아가신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이번 대장동 의혹 때도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 36분께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실종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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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togyu 15분 전
권력자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아주 지역 사회 개발 관련 말도 안되는 수준의 공식 약탈 계약을 작성하고, 이에 실무에 참여하거나 투자로 둔갑한 온갖 권력 유착 일당들이, 공공에 뒷통수를 때리는 최악의 행정으로 사회에 파탄질을 내는 이런 악성 현상이 반복되는 사회. 그게 최악의 공적 배임, 행정-정치가로서는 한 방에 아웃되어야 할 사안이지만,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고인의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것이고, 나름 책임을 지겠다는 의도라면, 자살 자체는 그나마 나름 명예로운 행위일지도...ㅜㅜ 하여튼 다시는 이런 지멋대로 권력, 온갖 행정 권력으로 시민 사회 전체가 최악 지옥불 상황이 되는 이런 현상, 이제 끝내야 할 시점.!! 행정 권력 과잉, 뭔가 수를 내야 할 것.!! 나라 중대사를 관료들이 전부 결정함..... 이게 무슨 민주주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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