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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저격한 진중권 "조국 비판, 시민들은 안 되고 이재명은 되나"

 

기사입력 2021.12.10. 오전 8:45 최종수정 2021.12.10. 오전 9:26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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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조국 사태’ 사과를 두둔한 것에 대해 “사이버 파시스트를 지휘하던 분이 이제와서 한다는 소리가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진 전 교수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유 전 이사장이 이 후보를 두둔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면서 “유시민 씨는 조국 사태에 대해 사죄부터 하라. 진실을 말하던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게 누군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후보의 조국 사태 사과에 대해 “이야기도 못 하면 대통령 후보라 할 수 없다”며 “비판을 선명하고 강력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그것과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더 많은 비난을 받게 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 후보도) 그 점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그러니까 시민은 조국을 비판하면 안 되고, 이재명은 조국을 좀 비판해도 된다? 이재명이 어용지식인이 섬기는 새 수령님이 되셨다”라고 비꼬았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MBC유튜브 갈무리)

유 전 이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대충 사람들이 다 카메라 없는 데서는 속도위반을 하는데, 나한테만 GPS 추적기를 부착해서 내가 한 모든 신호위반을 다 잡아내서 과태료를 때린 것”이라며 “검찰권 행사가 적절했느냐는 문제가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 교수와 가족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법적, 도덕적으로 완전히 정당화하기 어려운 행위를 했느냐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또 다른 글에서 “모두 너희처럼 살지 않는다”며 “‘불법의 평등’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게 법의 기초”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나만 음주운전 했느냐고 따진다고 순경이 봐주느냐. 게다가 너희는 아예 음주를 안 했다고 거짓말 했지 않느냐”고 되물으면서, “저 요설을 언제까지 참고 들어줘야 하나”라고 했다.

 

김민정(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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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이번 지적은 상대의 자체 모순을 잘 지적한 것 같습니다. 비판의 관점, 시각 자체가 돋보입니다... 꾸준히 좋은 논평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유시민 이사장은 계속 중도표 우수수 떨어지는 이상한 소리 계속 부탁해요~~~~ 이번 정권은 이미지 홍보 하다가, 관료 부패 완판에, 시민의 절박한 문제에는 귀부터 닫고, 썩어가는 사회에 시민들 팔아 먹은, 그냥 허울 좋은 가짜 이미지 치장하다 국정을 말아먹은 역대급 가짜이미지홍보 권력으로 기억될 것.!! 진심 시민들은 이 지옥불 사회에서 탈출을 원함.!!

 

2021.12.10. 19: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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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2-10]   IIS 지식정보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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