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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협조는 끝났다”…자영업자 단체, 22일 총궐기 예고
입력2021.12.15. 오후 7:23 수정2021.12.15.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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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희망고문을 당한 자영업자들은 폭발 직전입니다.
이제 더 이상 방역조치에 협조하지 않겠다며, 대규모 총궐기까지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후퇴는 없다더니, 풀었다 조였다만 몇 번째냐는 자영업자들의 절규, 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에서 20년째 장어집을 운영하는 한장엽 씨.
빼곡했던 단체 예약 명부를 하나둘 지울 때마다 속이 탑니다.
[한장엽 / 장어집 사장]
"단체 예약이 깨지고 취소되고. 저희는 12월까지 꽉 찼었는데. 다 깨졌어요. 다 왔어요, 전화. 못 하겠다고."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자영업자들.
일상회복에 후퇴는 없다던 정부의 말을 믿었지만, 결국 더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다는 예고에 한숨만 나옵니다.
[백지선 / 고깃집 점장]
"아무래도 (올해) 12월은 이제까지 코로나 시기보다도 더 최악일 것 같아요."
[김기순 / 한식집 사장]
"(영업시간이) 해제가 되니까 조금 나아졌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또 다시 상황을 변경시킨다면. 뭐 죽으라는 거지."
방역지침이 바뀔 때마다 어떻게든 지키려 했던 노력도 물거품이 된 기분입니다.
[이영훈 / 고깃집 사장]
"불안하죠. 정책이 계속 바뀌니까 저희 입장에서도 헷갈리고. 손님들도 헷갈리고 저희도 헷갈리고 이게 맞는 건지."
제대로 영업을 못한 지 벌써 2년, 더이상 정부 정책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백지선 / 고깃집 점장]
"지금 (코로나 상황이) 2년 가까이 돼가는데. 차라리 이렇게 질질 끄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록다운(봉쇄)을 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자영업자 단체는 코로나 확산세 속에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더니, 그 실패의 책임을 또다시 자영업자에게 떠넘긴다며 반발했습니다.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방역협조는 이제 끝났다"며 오는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총궐기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영재
영상편집: 차태윤
김승희 기자 sooni@donga.co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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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yu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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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지금까지 너무 가만히 있던 피해 업종 자영업자들에게도 화가 다 납니다. 분명 일부 업종에서 피해가 컸고, 자영업자들은 지역 상인연합이나 기타 소통망 정도는 어느 정도라도 있으면서도, 그러고도 2년째 당하면서 그렇게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었고, 그로 인해 나라 전체, 특히 힘없는 시민들 피해가 곳곳에 엄청났는데, 그렇게까지 가만히 있으면 어떡합니까?...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던 당신들도 죄가 크니 집회에서 시민들께 사과부터 먼저 하시오..!! 실내 체육관 쪽은 초토화되었던데..
2021.12.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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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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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yu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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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사태에 계속 헛소리로 일관한 방역당국, 감염 차단은 되지도 않는 백신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사회 위협에 비해 이게 이 난리를 칠 일인지.....교통사고나 산업현장 사고 등은 멀쩡한 사람 인생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데, 그게 매일 피해자가 엄청나던데요?..바이러스 피해자는 다른 중병이 있거나 노약자가 대부분 아닙니까?사람이 안 죽는 것도 아니고, 노약자가 죽을 때 뭐 꼭 바이러스가 결정적 요인인지도 알 수가 없는 것이고, 그걸 제대로 된 데이터 공개도 없이 사망자 수?....ㅜㅜ
2021.12.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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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2-16] IIS 지식정보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