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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간 尹 “민주당은 들어갈 수 없어… 부득이 국민의힘 선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7입력 :2021-12-23 21:10ㅣ 수정 : 2021-12-24 02:33 20대 대통령 선거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순천·광주서 文정부·이재명 정조준
“국민의힘 못했지만 정권교체 위해 입당
80년대 민주화운동 외국 이념 사로잡혀”
李 대장동 의혹엔 “나라 망하는 지름길”
與 “색깔론으로 민주화운동 폄훼” 성토
▲ 인사말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호남 방문 이틀째인 23일 광주 북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공사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저도 정권을 교체를 해야 되겠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순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국민의힘이 그동안 제대로 잘 못했기 때문에 호남 분들이 그동안 국민의힘에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지지를 않으셨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또 “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 민주화운동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른 것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게 있었는지 생각해 보면 없다. 시대착오적인 이념으로 엮이고 똘똘 뭉쳐진 소수의 이너서클이 돌아가며 국정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도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호남 방문 이틀째 일정으로 전남 순천·광주를 찾아 이처럼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한편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정조준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않는데도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뺀 사람들이 순차적으로 죽어나가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그중 당사자를 대선 후보로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도저히 볼 수가 없다. 이렇게 되면 나라가 아니다.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행사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앞서 ‘민주화운동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민주화, 문민화 이후에도 이념에 사로잡힌 운동권에 의해서 우리 사회가 발목 잡혔다는 것”이라고 했다. 전날 비판이 쏟아졌던 ‘극빈층과 배우지 못한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른다’는 전북대 발언에 대해서는 “말을 하면 앞뒤 취지를 봐야 한다. 그걸 빈곤층 폄하라고 하는 것은 상대진영에서 지금까지처럼 마타도어를 한 것”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국민의당을 ‘부득이 선택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당시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을 다 포용할 수 없는 (정당이어서), 그분들이 선뜻 내키지 않아 하는 정당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민주당과 대척점에 있는 정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기본적 입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입당한 것”이라고 추가 설명을 내놨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발언을 ‘민주화운동 폄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다. 최지은 선대위 대변인은 “‘배운 것이 없으면 자유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발언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 오늘은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고 성토했다.
한편 윤 후보는 장모가 통장 잔고증명 위조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선 “사법부 판결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광주·순천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naver 대표계정 입니다.sogno방금 전 · 공유됨(1)
대단합니다.
솔직히 국힘이 좋아서 입당해다고 하거나, 아니면 그런 문제에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많은 유권자들이 등을 돌릴 겁니다.
지금 양당이 제대로 하기는 커녕 정상 범주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사람은 상태가 안 좋은 것이죠.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가슴에 제대로 불을 지펴 보십시오.
망국 지옥불로 향하고 있는 사회에, 시민들을 기만하고 농락하고
현실에 맞지도 않는 일부 이념만으로 정치 세력화된 악성 기득권의 짜고 치는 그 황당한 구시대 이념 놀이에
시민들의 삶이 파괴되고 있고, 또 현실의 절박한 문제에 제대로 된 언급도 대응도 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무슨 황당한 미래 운운하는 .... ( 무슨 자기들이 먼 미래 사회에 대응할 능력이나 있기나 한 것인지...ㅜㅜ)
그러면서 시민들의 온갖 어려운 문제에는 구체적인 대응도 하지 않는
악성 기득권 세력들의 짜고 치는 국민 기만과 농락, 그 무능 무책임, 안드로메다급 발언....
이제 심판해야 합니다.
어제 일반 선언 정도로도 온 신문을 장식했습니다.
대단합니다.
다시 한번 실제적 시민 사회 문제,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나씩 짚어보고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하는지,
하나 하나 앞으로 구체적으로 또 솔직하게 논의를 해 나가야 합니다.
늘 시민들의 문제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산업 경제 지원도 필요하지만, 거기는 여러 인프라 지원 형태여야지,
뭔 어설픈 지식으로 함부로 관료 주도로 나서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유착 의혹 받고요...
그리고,
적어도 일반 시민들 중 생계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약간의 생계비 지원은 기본 조건만 갖추면, 이유 불문 지원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뭘 해도 할 수가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또, 우리 사회가 산업 발전을 이룬 이후, 정말 나라 국고를 탐하는 온갖 내외부 세력들이 실로 너무 많습니다.
결과와 맞지도 않는 헛소리 하는 넘들부터, 온갖 단체들이 국고를 가지고 그들만의 잔치를 벌입니다.
사회 약자들, 가난한 노인들은 생계가 막막한데도요....
시민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기본 조건만 갖추면, 그냥 보편적 복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단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 살리기부터 합시다...!!
답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2-24] IIS 지식정보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