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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싸움에 韓 등 터졌다···GDP 증가율 0.26%P↓

 

입력2021-12-26 16:20:11 수정 2021.12.26 16:20:11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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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연구원 미·중 무역분쟁 영향 분석

 

조사 대상 32개국 중 대만 이어 두 번째 충격

 

기업 매출 2.1%P 하락하고 주가도 떨어져

 

 

 

 

스위스서 미중 외교 회담하는 양제츠와 설리번/연합뉴스

 

 

 

 

 

미국이 대중(對中)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발생하자 중국과 수직적 결합도가 높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0.26%포인트 떨어지는 경제적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도 매출이 감소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점차 심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이 내년에도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만큼 시장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손민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후방파급효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1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 주요 32개국의 산업별 대중 수출을 통해 미·중 관세 분쟁이 제3국 교역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미국 행정부는 2018~2019년 다섯 차례에 걸쳐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수입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에 대응해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로 대응했다.

 

 

 

미국의 대중 수입 관세가 제3국 대중 중간재 수출에 미친 후방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무역분쟁이 격화된 2018년 1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 주요 32개국의 GDP 증가율이 0.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세계 각국이 긴밀히 연결돼있는 만큼 미국이나 중국의 무역 정책 영향이 전 세계로 파급된 것이다. 미국이 대중 수입 관세는 중국의 대미 수출을 줄이고, 중국의 중간재 수요를 위축시켰다. 이에 주요 32개국의 대중 수출 증가율은 2.7%포인트 줄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GDP 증가율이 0.26%포인트 하락하면서 32개국 가운데 대만(-0.53%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와 대만 모두 중국과의 수직적 결합 정도가 높은 국가로 꼽힌다. 국내기업들도 미·중 갈등으로 인한 충격을 피할 수 없었다. 국내 상장 제조사 대상 분석 결과 미국의 대중 관세로 국내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약 2.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의 주가수익률도 비슷한 정도로 떨어지면서 시장 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이 2021년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미·중 갈등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한은도 내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미·중 갈등 심화를 경제 하방 요인으로 지목한 상태다. 손 부연구위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중국과의 수직적 결합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적잖은 영향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라며 “중장기적으로 특정 산업 또는 국가에 대한 수출집중도를 줄이기 위한 시장 다변화 노력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부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VFZUS970?OutLink=nstand

 

  `첨부파일 [2021-12-26] 미·중 싸움에 韓 등 터졌다…GDP 증가율 0.26%P↓.pdf 

 

 

 

 

 

 


 

 

 

 

 

[1].

sogno 프로필naver 대표계정 입니다.sogno방금 전 · 공유됨(1)

 

지나친 미국, 중국 의존형 경제.... 이미 나라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경제 뿐만 아니라 외교, 동맹, 안보.... 모든 면에서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막강한 괜찮은 나라들과 교류해야 합니다. 미-중 때문에 남한, 북한 모두 편한 날이 없습니다.

북한 무역제재로 죽을 지경이고, 남한은 미국한테 보호비 삥 뜯기고....

중국은 무슨 일만 있으면 경제 보복 운운....ㅜㅜ

아이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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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aver 대표계정 입니다.sogno방금 전 · 공유됨(1)

 

러시아가 과학 기술이 뛰어나고, 또 예전에 항공 우주 분야 협력한 적 있고, 미국이 절대 기술 협력 해주지 않던 것을, 그래도 러시아에서 많이 배운 것이었고, 또 프랑스, 이탈리아, 심지어 반도체 최대 경쟁사가 있는 대만..... 다 나름 괜찮은 나라입니다. 러시아는 각종 천연 자원도 대단한 나라입니다. 생각보다 국력이 강하고 역사적으로 유럽과는 앙숙이지만, 우리 나라와는 그렇지도 않고요.... 영미권이 지나친 금융으로 시민들 생활이 안 좋다면, 러시아, 프랑스는 절대 그 정도는 아닙니다. 이탈리아 같은 유럽 국가도 나름 좋은 면이 많은 나라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교류를 해서,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 러시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으로 가는 꿈의 루트가 가능합니다. 중국이 아닌 러시아 기차를 잇는다면, 북한으로서도 은근히 환영할 겁니다. 다만, 중국이 은근히 압박할 지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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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aver 대표계정 입니다.sogno방금 전 · 공유됨(1)

 

늘 말하지만, 러시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상식은 너무나도 잘못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 하면 무슨 끔찍한 비밀경찰 같은 것만 떠올리지,

막상 진짜 러시아의 모습은 세계 대전 1차, 2차 때 침략을 주도했던,

최악의 독일-오스트리아 제국의 전세계를 향한 전쟁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희생을 해가면서 시간을 끌고, 방어, 지켜내었던

놀라운 저력과 , 또 단지 죽음을 각오한 수준이 아닌, 그냥 목숨을 버리면서도

제국적 악의 침략을 계속 방어해 낸 그런 뭔가가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영미권이나 일본 측 관점에 익숙해져 있어서, 냉전 시대 미-소련 갈등 하에서

미국이나 영미권 쪽의 입장을 상식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전혀 다릅니다.

물론 1-2차 대전 뿐만 아니라 오래 전부터 늘 여러 제국의 세계 침략이 있을 때마다

결코 물러서지 않았던, 그냥 싸우다 죽을 줄 알고도 지켜낼 것은 지켜낸

그런 숭고하기까지 한 그런 가치가 역사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영미권에 의해 주입된 잘못된 상식에 너무 빠져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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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2-26]   IIS 지식정보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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