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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방 조직적 댓글 포착”…국민의힘, 1호 비단주머니 ‘크라켄’ 가동 결과 공개

 

입력2021.12.30. 오전 10:59  수정2021.12.30. 오전 11:20

 

유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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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비정상적 공감수 급등 현상도 포착

“선대위 검토 거쳐 포털사 통보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의뢰할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영 디지털소통위원장이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단주머니 1호인 ‘크라켄’을 공개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30일 댓글 조작 대응을 위한 ‘크라켄’ 프로그램을 가동한 결과 윤석열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이 조직적으로 작성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댓글 조작 정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본부(위원장 이영 의원)는 이날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에게 준 비단주머니 1탄으로 알려져 있는 크라켄을 시범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크라켄이란 신화 속 바다 괴물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겨냥해서 지은 이름이다. 지난달 14일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영 본부장은 “여러 개의 계정으로 유사한 댓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국민의힘과 윤 후보를 악의적, 조직적으로 비방하는 징후를 포착했다”며 “특히 이러한 댓글들은 내용은 동일하나 이모티콘을 변경하거나 어순을 변경하는 등 동일 댓글 게시 어뷰징 대응 기능을 회피하기 위한 시도 또한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비정상적인 공감수 급등 현상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크로나 기타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현실적인 증가라고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려우나, 일반적인 공감수 증가 추세보다 휠씬 웃도는 조직적 증가 추세로 보이는 댓글이 탐지됐다”며 “이른바‘좌표 찍기’ 방법 등을 통해 많은 인력이 단시간 내 조직적으로 공감수를 늘린 흔적이 발견돼 해당 댓글을 올린 계정의 다른 댓글 활동의 분석 결과와 연계하여 입체적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포착된 여러 이상 징후에 대해서는 선대위 법률자문단의 법률 검토를 거쳐 포털사에 통보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 및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내년부터 크라켄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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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아주 잘 준비했습니다. 크라켄 등 인터넷 여론 조작 대응 프로그램....

일찌감치 준비한 것 같은데, 국힘이 그래도 아주 잘 준비하는 것도 있군요..ㅋㅋ

이번 적발부터 시작해 맹활약해 주기 바랍니다.

 

프로그램은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겁니다. 결국 어떻게 교묘하게 짜고치는 것인지,

그 수법 같은 것에 대해 예상하고, 여러 조작 수법에 대해 "연관성 조사"하는게 핵심일 텐데,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계속 힘써 주세요...!!

 

이건 확실히 응원함....ㅋㅋ 핵심 중의 핵심이 될 것...

 

2021.12.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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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12-30]   IIS 지식정보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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