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yu 1분 전
나라 꼬라지가.... 참 잘 돌아간다...ㅜㅜ
기득권은 늘 무법지대... 윤총장 낙선운동을 오늘도 열심히 하는 국힘...
이제 한국은 벗어날 수 없는 기득권 무법 지대의 시민 약탈, 국고 약탈, 시민사회 파탄질.....
오늘도 나라를 접수했음을 당당히 선언해 놓은 법 위의 기득권 세력들의 나라. 아주 대단하다...
이제 저들의 목표는 시민들의 마지막 주권, 선거권 딱 그거 하나 남은 것... 그 선거권도 약화시킬 것. 이왕이면 내각제로....ㅜㅜ
뭐 너그들끼리 국가 권력도 뽑고, 다들 알아서 하시라.... !!
기득권 마피아들이 나라를 차근차근 접수하는데, 뭐 아무도 어쩔 수가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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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9] IIS 지식정보연구실.
[단독] "신청자 일괄복당"…與에 질세라 국민의힘도 '대사면' 붐
중앙일보
입력 2022.01.09 09:00
업데이트 2022.01.09 10:22
성지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원내대표, 윤 후보, 이 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 김경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원내대표, 윤 후보, 이 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 김경록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해 말 복당 신청자들에 대한 일괄복당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지난해 12월 20일 복당신청자의 일괄복당을 승인한다는 공문을 전국 시ㆍ도당에 보냈다. 통상 복당을 신청하면 각 시ㆍ도당이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통해 복당을 의결한다. 다만 사무총장이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최고위에 보고한 경우에는 시ㆍ도당 심사위를 거치지 않고도 복당이 결정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6월 이준석 대표 선출 후 “범야권 대통합을 위해 탄핵 이후 정치적 사유로 탈당 및 분당한 분들에 대해 크게 문호를 열 것”이라는 이 대표의 방침에 따라 일괄복당 신청을 받았다. 당시 윤상현 의원과 이은재ㆍ정태옥 전 의원 등 총선 당시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했던 전ㆍ현직 의원들이 최고위 의결을 거쳐 복당에 성공했다.
다만 당시에도 각 시ㆍ도당 심사위에 올라온 일부 인원에 대해선 ’해당행위의 정도가 심하다‘는 이유로 복당이 불허됐다. 시ㆍ도당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경우 상습적으로 탈당을 했거나 지역에서 당에 대한 악의적 비방의 정도가 심한 사람에 대해서는 복당을 불허했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40여명 정도의 전직 의원이나 광역ㆍ기초단체장 및 광역ㆍ기초의원은 당시 복당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대사면‘ 기류가 움튼 건 지난해 11월 5일 윤석열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다.
특히 같은 해 12월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에서 탈당자에 대해 일괄복당을 허용하기로 의결하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당위원장인 정우택 전 의원은 중앙일보에 “중대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경우, 즉 당에 대해 절대적인 해악을 끼친 사람이 아니면 복당을 하도록 중앙당 지침이 내려왔다”고 전했다.
이번 지침으로 권택기 전 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 40여명이 당에 복귀했다. 12월 30일 충북도당에서 복당이 의결된 박덕흠 의원의 경우에도 이 같은 당의 ’대사면‘ 기류에 따른 것이라는 게 충북도당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피감기관으로부터 가족 명의의 건설사 특혜수주 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면서 2020년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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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이 앞다퉈 '대사면'을 집행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의 전신) 분당 사태 때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한 이들도 대부분 복당했다. 국민의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에서 활동했던 김관영ㆍ채이배 전 의원 등이 이 경우다. 두 사람 입당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대통합의 첫 관문이 열렸다. 우리 개혁 진보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환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두 전 의원의 손을 잡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두 전 의원의 손을 잡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역시 탈당했던 인사들이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 등으로 탈당한 뒤 국민의힘으로 간 이들 중에서도 복당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다만 대사면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없지 않다. 구설에 올랐던 인물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복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2일 국민의힘에 복당한 전봉민 의원의 경우 부친의 ‘기자매수’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특히 당시 이준석 대표가 잠행 중이어서 최고위 의결 없이 ‘기습복당’이 이뤄진 걸 두고도 논란이 일었다. 시·도당 소속 관계자는 “탈당 후 당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복당하면 지역에서 활동해오던 기존 당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