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신은서) 푸틴 "우크라, 나토 가입해 크림 무력탈환 시도하면 전쟁 불가피" [2022-02-02]

 

 

 

푸틴 역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우크라이나 등 주변국의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약속해야 할 것.!! 

그래야 NATO에 가입하지 않는다는 러시아의 요구에 대해 우크라이나 등 러시아 주변국들이 수긍할 수 있을 것.!!

 

 

 

 ...... [2022-02-02]   IIS 지식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용을 위한 자료의 분석과 해석에 대한 연구팀.       

 

 

 

 

---

 

 

 

 

02.02(수)  전체 언론사 뉴스스탠드 라이브러리

TV조선

PICK 안내

 

 

푸틴 "우크라, 나토 가입해 크림 무력탈환 시도하면 전쟁 불가피"

 

 

 

기사입력 2022.02.02. 오후 12:20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 EPA 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해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을 무력으로 탈환하려 할 경우 나토와 전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한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에서는 만일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고 크림을 공격할 경우 러시아는 나토와 싸울 수밖에 없음을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조차도 우크라이나의 안보에 대해 생각은 할지 모르지만 이차적으로 생각하며,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들(미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러시아의 발전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독트린 문서들에는 크림을 무력 등의 방법으로 수복할 것이라고 쓰여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회원국이 됐고 충분한 무기를 확보했으며 이곳에 폴란드나 루마니아처럼 현대적 공격 무기가 배치돼 있고, 크림 작전을 시작한다고 상상해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나토가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러시아의 핵심적 요구를 무시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미국과 나토에서 받은 서면 답변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면서 이 문서에선 러시아가 요구한 3가지 핵심적 요구가 적절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토 확장 금지, 러시아 국경 인근으로의 공격 무기 배치 금지, 유럽 내 군사 인프라의 1997년 이전 수준 복귀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관련 긴장 해소를 위한 서방과의 대화에 열려있다면서 "비록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우리는 결국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