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서 사실상 총괄 책임을 맡았던 우상호 의원,
후반 어느 순간부터 폐색이 짙어지자 뭔가 힘이 없어 보였고,
전체적으로 뭔가 많이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 언뜻언뜻 자주 보였는데,
생각보다 상심이 큰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이번 국회의원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것인데,
그 결단이나 책임지는 자세, 먼저 나서서 은퇴까지 선언하면서 당과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그러한 모습은 우리 사회에 큰 메시지를 던질 것 같습니다.
솔선수범이라는 표현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정계 은퇴까지 하면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 강한 메시지
분명 결코 헛되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 [2022-03-15] IIS 지식정보시스템.
정치
우상호 "서울시장 꿈 포기...갈등 멈추고 힘 모으자"
2022년 03월 15일 13시 41분 댓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대선 패배 이후 지도부의 책임 논란과 관련해 이쯤에서 갈등을 멈추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습니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거를 지휘했던 우 의원은 SNS를 통해 자신은 책임지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 마음먹은 지 오래됐고 준비도 해왔지만, 그 꿈부터 포기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도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자신 앞에 남은 정치 인생은 2년여의 국회의원 임기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대한 비판 분위기를 지적하면서 지금은 책임을 지려 자신처럼 내려놓는 사람도, 수습의 책임을 지는 사람도 필요하다며 다시 힘을 모아 국민의 평가에 겸허한 자세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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