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尹 “중요한 건 경제…실용주의·국민 이익 가장 중시해야”
입력 2022.03.26 (21:09)수정 2022.03.26 (21:48)뉴스 9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정부 국정과제를 논의했습니다.
경제와 실용주의가 화두로 꼽혔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부터 각 분과의 전문·실무위원까지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원들이 모두 모인 첫 워크숍.
윤 당선인은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을 차기 정부 국정과제의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다른 건 생각할 게 없다, 경제가 제일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일 중요한 것이 경제고 또 우리 산업구조를 더 첨단화 고도화시켜나가야 하는 책무를 다음 정부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 정부의 정책 가운데 잘못된 건 이유를 찾고, 좋은 정책은 다음 정부에서 이어가자고도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계속 인수해서 계승해야 할 것들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잘 선별해서 다음 정부까지 끌고 가야..."]
윤 당선인이 국정과제의 방점을 '실용' 과 '경제' 에 찍었고 인수위 워크숍에서도, 화두는 같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못 잡으면 국민이 용서 못한다", "가계부채는 잘못되면 기업과 달리, 구조조정이 불가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정책 노선이 정해지면서, 인수위의 국정과제 선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수위는 지난 22일부터 진행한 주요부처 업무보고가 마무리 단계인 상황.
오는 30일까지 초안을 취합한 뒤 다음 달 초, 1차 국정과제를 선정한단 계획입니다.
한편 한 차례 무산된 뒤 교착 상태인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과 관련해, 인수위 관계자는 양측의 접점을 맞추기 위한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안재우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김성수 기자 ssoo@kbs.co.kr
김성수 기자의 기사 모음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