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어떻게 정치 발언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이건 피해자의 정당한 발언이다.
국가 공권력 피해자가 실제로는 산더미 같을 것.
무슨 수를 내어야 할 것.
이것이 정치 발언이라고?
문대통령이 공권력 만행에 의한 사건 가해자들을 어떻게 했었나?
피해자는 어떻게 법적으로 구제되었나?
이게 정치 발언이라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규탄하는 것이 정치인이 속해 있으면,
다 정치 발언이 된다는 엽기 논리인가?
...... [2022-04-0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버닝썬’ 김상교 정치 발언, 文-김정숙 저격…“5년짜리 권력 믿고 신나게 까불어”
“대통령이 국민을 직접 고소한 건 권력남용…대형 포크레인으로 뿌리까지 뽑아 드릴게”
‘여적죄 문재인’, ‘직권남용’, ‘국가보안법 위반’, ‘김정숙 특활비’, ‘문준용 특혜’ 해시태그 공격
“더불당과 진보 인사들. 버닝썬 덮으라고 회유 협박 했던 거 땅을 치며 후회하게 해줄 것”
“난 포기를 모르오…더 새로운 방법으로 큰 그림으로 해결할 생각만 하며 연구할 뿐”
“국민이 당한만큼 너희들도 당해 봐…김정숙 경찰청 앞 포토라인 서는 날 기다려”
권준영 기자 입력: 2022-04-05 15:13
‘버닝썬’ 김상교 정치 발언, 文-김정숙 저격…“5년짜리 권력 믿고 신나게 까불어”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김상교씨,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클럽 '버닝썬' 사건 관련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가 최근 수위 높은 정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며 비판 강도를 최고조로 올리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상교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웃겼다. 대통령이 국민을 직접 고소한 건 권력남용"이라며 "5년짜리 권력 믿고 신나게 까불었던 586들 큰집 갈 시간"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김씨는 "대형 포크레인으로 뿌리까지 뽑아 드릴게"라며 '여적죄 문재인', '권력남용', '직권남용', '국가보안법 위반', '김정숙 특활비', '문준용 특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또 그는 "내가 싸우는 이유. 종교에 대한 탄압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모든 상식이 통하지 않는 법치 파괴와 국가 공권력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독재국가로 가는 지름 길 이기에 무능력한 코로나 독재. 문재인을 용서할 수 없던 이유"라며 문 대통령에 거듭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성토도 쏟아냈다. 김씨는 "더불당(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인사들. 버닝썬 덮으라고 회유 협박 했던 거 땅을 치며 후회하게 해줄 것"이라며 "난 포기를 모르오. 더 새로운 방법으로 큰 그림으로 해결할 생각만 하며 연구할 뿐. 모든 우파 카톡방에 돌릴 것이다. 아직도 잘못 걸렸단 생각이 안 들까"라고 경고성 멘트를 남겼다.
김정숙 여사의 특활비를 공개하라는 서명 운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씨는 "김정숙 특활비 공개 촉구 서명운동"이라며 "전화 한 통 10초면 자동 서명운동에 동참되신다. 손가락 한 번의 터치로 10초 투자해 할 수 있는 쉬운 애국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이 당한만큼 너희들도 당해 봐"라며 "김정숙 경찰청 앞 포토라인 서는 날을 기다린다. 내 꼭 그렇게 만든다 문재인 일가. 니넨 나 못 이겨 빨갱이들"이라고 다소 날선 반응을 보였다.
반면 최근 정치권에서 화제가 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후드티 사진을 올리고서는 "난 너의 스타일이 좋아"라는 글을 남기며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김씨는 자신의 정치적 발언에 의해 쏟아지는 악플들에 대해서도 경고성 멘트를 덧붙였다. 그는 "악플다는 빌런들 백번 깨어나도 아무나 못하는 문화예술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대중예술을 다시 진행 중"이라며 "그냥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인생에 책임감을 갖고 가장 행복하게 자유롭게 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 예술계가 정치적으로 기울지 않게 만들 것이다. 반드시 내 뒤에 후배 세대에게는 진정한 개인의 철학,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예술계를 만들 것이며 좌파 문화계가 만들어 놓은 좌파적 사고만 옳다는 편협한 후진 문화계를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제 오랜 꿈은 대한민국 정신적인 문화의 발전이다. 한국의 르네상스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1년 전 뮤지컬 '박정희'를 올리려 총괄 프로듀서를 하며 문재인의 공무원들과 지독하게 싸워서 결국 공연을 올렸고 종북 주사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공식적으로 이곳 저곳에 걸었다"면서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분에 대하여 제대로 된 공적이 표현된 작품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당시 저희 변호사님이 말씀해 주셨다. 뮤지컬 박정희를 올리는 것이 더 큰 정치적 영향력이라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말고 나만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행하려 한다"며 "좌로 기울어진 한국 문화계에 균형을 맞출 생각이다. 후배 세대들에게는 좌와 우 어디 던 자유롭게 선택하고 표현 할 수 있는 예술계를 물려주고 싶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그래야 이 나라의 진정한 정신적 문화와 예술이 발전한다고 저는 확신한다"면서 "제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이유다. 이제는 작품으로 돌아올 시간이라 생각이 든다"고 글을 끝맺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