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은 분명 아직 중요하고,
우리가 반도체 쪽 산업 라인이 중요하고,
특히 주한 미군의 역할의 중요성은 말할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바로 인접한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지금 세계 패권 흐름이 많이 변하는 중임은 확실하고,
또 대륙의 큰 부분을 죄다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가 왜 최근 몇 년 사이 중국과 급격히 친한 척을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코 단발적 사건이나 일시적 문제가 아닙니다.
단순 이해관계도 아니고,
역사적 흐름과 관계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일방적 원웨이 외교는 곤란합니다.
지금 유럽은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 문화 이미지 세탁질에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유럽 국가들 생각과 많이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총리 내각제가 너무 많고,
EU 라는 기구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유럽 시민들도 모른다고 하면서 문제를 지적하고 있고,
아직도 왕조가 있고, 외교에서 나름 명목적이나마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그린 플레이, 그 엽기 황당 쇼는 기겁할 수준임이 드러났고,
메르켈 16년 총리, 진심 기겁합니다.
우리의 그간 상식적인 것 중에서는,
이젠 달라져서 쓸모가 없어졌거나, 크게 잘못된 것들이 매우 많다고 봐야합니다.
한국 사람으로서 역사적으로 중국이 좋을 수도 없고, 또 친중노선으로 당장 가자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의 미국이 아니고, 특히 원웨이 같은 행보는 절대 안됩니다.
국힘과 인수위의 일방적 미국 행보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한국은 미국의 큰 나무 그늘 아래서 급발전하면서, 그간 그럭저럭 잘 성장해왔기 때문에,
미국과의 역사나 동맹 관계, 분명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변화하는 세계를 제대로 파악, 대응하지 못하면,
나라의 앞날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옛 것에 대한 지나친 집착, 오해석으로
돈키호테가 되어선 곤란합니다.
(책을 안 읽어봐서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인지 자세히는 모릅니다..ㅜㅜ)
...... [2022-04-0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