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 중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중국 국가나 시민들이 보여준 대응은,
중국인들이 서양 위주의 패권에 그간 오랜 피해와 설움을 느꼈고,
이번 사태에서 러시아쪽과도 일면 의견을 같이 하는 부분이 많다고 들었다.
한국은 오랜 미국 동맹이고, 미군이 직접 주둔하고 있고, 또 산업 부문에서도 반도체 라인이라
중국 시민들이 그런 것이 있는 줄 지금까지 필자는 잘 몰랐던 것도 사실이다.
중국 측이 지금 코로나 제로 정책을 말하면서,
서양 기득권 측이 코로나 방역 사태를 정치에 이용했듯이
중국은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대-서양에 대한 강력한 공세 조치를 하고 있다.
지금 코로나 방역 관련, 러시아 침략 사건, 그리고 미국 반도체 부흥 정책 등
서양 측이 보인 거대한 몇 가지 사건에서 명백히 보이는 것은,
현저히 쇠락하는 것이 두드러지는 서양의 전반적(산업 기술, 문화, 민주적 질서) 패권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뭔가 광기에 사로잡힌 듯한 어떤 발악, 집착.... 같은 것이다.
그야말로 옛 화려하고 부유하고 강했던 시절에 대한 향수과 집착으로,
도저히 현실 인식이 안 되는 듯한 그런 우스꽝스러운 모습, 돈키호테의 21세기 모습...
우스꽝스럽다 못해 추잡하기까지 한 이 코로나 방역 사태를 보면,
서양 내 수많은 시민들이 트럭 시위 등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만 봐도,
얼마나 서양 기득권이 초라하고 무능력하고 자국에서도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지...
뭔가 대저택에 있던 화려한 붉은 장미가,
이젠 쇠락하고 풀이 무성한 정원의 담벼락에서 말라 시들어가는 그런 모습을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문득 보는 사람의 그런 심정 같은 것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필자의 마음 한 켠에서 떠오른다.
옛날에는 미국 중산층이 정말 잘 살았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는 많다.
지금은 대학만 졸업하고 나오면, 빚더미에 올라 앉다 있다고 한다...
우주항공 산업은 러시아에 밀렸고,
금융에 큰 기대를 걸었다가, 금융으로 나라가 휘청였고,
수 많은 사람들이 중산층에서 이탈해 버린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90년대부터 실리콘밸리에서 본격적으로 전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간 컴퓨터와 수 많은 관련 산업들, 물론 그 핵심에 반도체 산업..
인터넷이 연결되면서 전세계인을 열광시켰고, 문화를 바꿨고, 세상을 다 바꾸었지만,
그 패권이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집중되면서, 인텔 14나노 장인 소리나 듣더니,
회로 설계 쪽이 아닌, 물리적 칩 생산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에서
많이 밀린 인텔 등.....
세상에 미국이 컴퓨터나 전자제품의 핵심인 반도체칩 생산에서 밀리다니...
그게 그나마 자랑거리였는데...
그래서인지 뭐 유일하게 내세울 건 제약회사인지,
온통 코로나 공포조성으로 2년 넘게 이 짓거리를 하면서,
도저히 도저히 그 옛 영광에 대한 향수에서 벗어나질 못해,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것인지
세계의 공장, 특히 부품이나 여러 중간재를 죄다 독식하고 있는 중국이,
그 엄청난 파워를 하필 코로나 방역을 핑계삼아
초강력 파워 시전을 하려 하고 있다.
왜 하필 코로나 방역 핑계일까요?
이건 지금 히스테리 발작 같다고 한 푸틴의 말처럼 서양 기득권 측의 그 우스꽝스럽고도 추잡한
바이러스 공포 조장, 백신 홍보 사업을 통해 참, 자기들이 유일하게 자랑할 수 있는 게
오히려 그것 밖에 안 된다는 것을, 이를 중국 측이 알고 조롱하고 비웃는 , 그 완벽한 풍자 아닌가,
적어도 그런 구도가 딱 형성되어 버렸다는 인상은, 필자만의 것일까...
중국의 상하이항 봉쇄,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데,
아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평화회담으로 빨리 마무리 되어야 할 것 같은,
중국 측이 몰락한 서양 기득권이 거짓말로 도배를 하는 영미권 언론들을 보면서,
얼마나 혐오를 느끼고, 조롱하고, 또 그간 서양 패권에 온갖 악성 공격-차별을 다 받은 그간의 설움,
쭉 2인자로서의 설움을,
이번 러시아와의 합동전략을 통해
깨끗이 씻어내고자 하는 것인지.....
...... [2022-04-0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