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진중권, 尹 맹공격 "임기 첫날 靑 개방 왜 집착하나…법사한테 날짜 받았나" ... [2022-04-20]

by viemysogno posted Apr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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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尹 맹공격 "임기 첫날 靑 개방 왜 집착하나…법사한테 날짜 받았나"

 

 

 

박상길 기자 입력: 2022-04-19 10:30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첫날인 5월 10일 청와대를 국민에 개방하는 것을 두고 "무슨 법사한테 날짜 받아온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18일 CBS '한판승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의 취임 하루 전날인 5월 9일 퇴거하는 것을 두고 '文전박대'인가라는 주제를 다뤘다. 앞서 지난 3월 21일 윤 당선인은 5월 10일 0시부로 청와대 완전 개방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과거에는 신임 대통령이 퇴임 대통령을 배려해 임기 다음날 밤까지 머문 다음에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경우가 있었다. 서울에 자택이 있었던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 오후 자택으로 떠났다가 다음날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경우 자택이 경남 양산에 있어서 5월 9일에서 5월 10일 넘어갈 때 어떻게 하느냐 문제가 불거졌는데, 4월 15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5월 9일 집무실을 떠나 10일 취임식에 참석 후 양산 자택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5월 9일 밤부터 10일 사이 숙박업소라든지, 모처에서 밤을 보낸다는 얘기가 있었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은 18일 "문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시한은 청와대에서 협의를 할 일이고 인수위와 상의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해가 안 가는게 5월 11일 0시면 왜 안 되는 것이냐, 도대체. 왜 그렇게 5월 10일 상징적인 효과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물러나는 대통령한테 이 정도 편의는 봐줄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자꾸 이상하게 상징 효과에 너무 과도하게 집착하다 보니까 무슨 법사님한테 날짜 받아온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저도 이런 거 안 믿는데 워낙 이해가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진중권, 尹 맹공격 "임기 첫날 靑 개방 왜 집착하나…법사한테 날짜 받았나"

진중권, 尹 맹공격 "임기 첫날 靑 개방 왜 집착하나…법사한테 날짜 받았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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