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도 해법도 이건 간단하고 분명합니다.
조규성은 골잡이 역할을 맡았다면 경기 필드에서 너무 많이 뛰지 말아야 합니다.
골잡이는 이러한 절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제가 축구 선수 출신은 아니라 체감한 적은 없지만,
오랜 방구석 축구 시청자로서 이건 절대 원칙입니다.
슈팅 연습을 많이 하고, 체력을 기르고, 탈압박 능력을 기르되
시합 당일 필드에서 너무 많이 뛰지 말아야 합니다.
TV 예능에서도 조규성 선수가 최근 골 감각이 떨어졌다고 고백하는 것을
최근에 봤는데, 잠깐 설명을 들어보니
경기에서 많이 뛴다고 하더군요.
많이 뛰는 것과 골 감각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조규성 선수가 골잡이로서 더 성장하는가의 문제에서
핵심적 과제가 될 것이고,
조규성 선수나 다른 골잡이들은 모두 이 문제를 절대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A 매치에서 공격 작업을 위해 손흥민 선수가 역할 포지션에서 희생해주고 있는데,
그렇다면 골잡이 역할을 해주는 선수는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러한 측면을 파악하고 뛰는 양에 대해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골잡이는 골로서 승부를 봐야지 열심히 뛰어 공격작업하는 것에
너무 올인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방구석 축구 시청자로선 이건 절대 확신합니다.
다른 것과 우선순위, 중요성 문제에서
선수들은 헷갈릴 수 있지만, 모든 절대적 우선순위는 너무 많이 뛰지 않는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합니다.
...... [2024-01-2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스타뉴스
'월드컵 영웅 어디로...' 조규성 놓쳐도 너무 놓쳤다, 골문 앞 빅찬스까지 실패 [아시안컵]
이원희 기자 별 스토리 •
1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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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 어디로...' 조규성 놓쳐도 너무 놓쳤다, 골문 앞 빅찬스까지 실패 [아시안컵]
'월드컵 영웅 어디로...' 조규성 놓쳐도 너무 놓쳤다, 골문 앞 빅찬스까지 실패 [아시안컵]
© 제공: 스타뉴스
놓쳐도 너무 놓쳤다. '월드컵 영웅' 조규성(미트윌란)이 여러 차례 골 찬스를 날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9분 '캡틴' 손흥민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수비가 무너져 2실점을 내줬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구한 건 상대 자책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요르단 수비수 알 아랍이 자기 골문에 공을 집어넣었다. 한국도 승점 1을 챙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승점 4)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최고의 결과는 아니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1위 탈환이 가능해졌다. 요르단이 1승1무(승점 4)로 조 1위에 위치했다. 이번 대회는 승점이 동률일 경우 득실차가 아닌 승자승 원칙을 우선으로 한다. 따라서 한국이 이 경기에 졌다면, 3차전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1위를 차지할 수 없다. 하지만 무승부를 기록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렇다고 승리의 아쉬움을 지울 수는 없다. 한국에도 분명 승리 찬스가 있었다. 무엇보다 조규성이 많은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쉽다. 이날 조규성은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는데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1-2로 지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은 골문 바로 앞에서 빅찬스를 날렸다. 이기제(수원삼성)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지만 공은 조규성 바로 앞에 떨어졌다. 하지만 조규성의 슈팅은 빗맞았다. 골대 위로 떴다.
조규성이 또 한 번 골찬스를 놓쳤다. 후반 20분 조규성이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잡았는데,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고 해도 골을 넣어놓고 다음 상황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조규성은 이 기회를 날렸다. 후반 21분에도 조규성은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공을 빼앗겼다.
결국 조규성은 골을 넣지 못한 채 그라운드에서 나와야 했다. 후반 24분 공격수 오현규(셀틱)와 교체아웃됐다. 통계사이트 풋몹은 조규성에게 낮은 평점 6.3을 부여했다. 활약이 좋지 못했다는 뜻이다.
2022년 월드컵까지만 해도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헤더로만 2골을 터뜨려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시안컵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