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與, 새 비대위에 김상훈·정점식·주기환·김종혁·김행·김병민 등 인선
입력 2022.09.13 (10:06)수정 2022.09.13 (10:25)정치
21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3일) 총 9명 규모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늘(13일), 정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으로 원내에선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3선)·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재선)을, 원외에선 주기환 전 비상대책위원(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김종혁 혁신위원회 대변인·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김병민 전 윤석열 대선 캠프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위원은 대검 수사관 출신이자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호영 비대위'에 이어 다시 한번 비대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주 위원 인선 배경에 대해 "호남의 대표성이 있다고 봐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호남 인사를 채우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은 여의치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3명의 당연직을 포함한 총 9명의 비대위 구성은 마무리됐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두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했다고 이번 비대위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주요 당직자 인선도 단행했습니다.
사무총장에는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 재선), 조직부총장에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초선),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에 노용호 의원(비례, 초선), 수석 대변인에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시갑, 초선)이 임명됐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정책위의장은 빠른 시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의 건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신선민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신선민 기자의 기사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