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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집단” vs “귀 막고 정면대결”

 

 

 

입력 2022.10.01 (19:05)수정 2022.10.01 (19:19)뉴스 7

 

이호준 기자

 

 

 

 

 

[앵커]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윤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은 걸 놓고 여야는 주말에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대해 조작선동을 했다며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귀를 막고 국민과 정면대결을 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거부한 다음 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해임 건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토론과 설득, 대화와 타협이 없는 다수결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두고 민주당과 MBC를 동시에 비난했습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자막조작을 통한 외교 참사 미수 사건"이라며, 민주당에 대해 "당 전체가 조작선동에 매진한다",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MBC를 향해 "사실을 탄압한 언론은 더 이상 언론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해임 건의안 수용을 거부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어이 귀를 틀어막고 국민과 정면 대결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 책임 전가의 고집불통 억지를 부린다"며 윤 대통령의 사과와 해임 건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외교 참사에 대한 반성은 없고,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는 아집만 넘친다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다음주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거부 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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