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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비례 지지율 15%’…존재감 커지는 조국혁신당

 

 

유설희 기자

입력 : 2024.03.08 11:43 수정 : 2024.03.08 12:33

 

 

 

 

 

국민의힘 37%·민주당 25%

 

‘윤 대통령 잘 못한다’ 5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황운하 의원 입당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황운하 의원 입당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을 33일 앞둔 8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신당(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비례정당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신당 15%, 개혁신당 5% 순으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였고, 기타 정당 1%, 부동층이 1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90%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을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62%)과 조국 신당(26%)으로 분산됐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중도층은 국민의힘 비례정당 32%,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 신당 13%, 개혁신당 8%를 선택했다. 19%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어야 하는지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9%, 더불어민주당은 35%로 조사됐다.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16%로 나타났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9% 대 51%다.

 

한국갤럽이 지난주에 발표한 동일한 문항의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은 38%, 더불어민주당 35%, 제3지대 1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이 소폭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조국신당 6%, 무당층 19%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9%로 지난주와 동일해 마의 40%는 넘지 못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54%로 지난주보다 1%p 올랐다.

 

특히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부정평가 결과에서 조국신당 지지자의 99%가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많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첫손 꼽혔는데, 지난주 의대 증원(21%)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이번 주 그 비중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5%) 등 순이었다.

 

대통령실은 지지율이 오르는 분위기와 관련해 자만하는 메시지가 나가지 않도록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의료개혁 관련 오해가 없게끔 메시지를 내야만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실 수 있어서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며 “국민들의 건강이 달려 있는 만큼 조금의 사고와 실수도 발생하지 않게 총력을 기울이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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