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서울신문

삼성전자, AI 신기술 개발에 총력전… ‘마하1’으로 글로벌 1위 굳힌다

 

 

서울비즈 님의 스토리 •

20시간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AI 추론칩 ‘마하1’ 개발을 공식화하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AI 추론칩 마하1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경계현 사장은 “AI 시대에는 컴퓨터와 메모리가 대규모로 결집할 수밖에 없는데 현존하는 AI 시스템은 메모리 병목으로 인해 성능 저하와 파워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DS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GI 컴퓨팅 랩을 신설하고 AI 아키텍처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마하1 AI 인퍼런스 칩은 그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ullscreen button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 제공: 서울신문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AGI(범용인공지능) 컴퓨팅 랩’을 신설했다. 이는 미래 AGI의 엄청난 처리 수요를 충족할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하1은 AGI 컴퓨팅 랩에서 개발하는 칩 중 처음 공개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 마하1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기술 검증이 완료됐고, 시스템온칩(SoC) 디자인이 진행되고 있다. 올 연말 생산에 들어가면 내년 초 삼성전자 칩으로 구성된 AI 시스템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초거대 AI 시대에 메모리 기술의 발전과 성능 향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 사업화를 시작하며, AI용 메모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다. 2017년 선보인 8단 적층 HBM2는 당시 가장 빠른 속도의 메모리였던 GDDR5 대비 8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이 제품을 통해 AI·HPC 시대에 필수적인 3차원 스택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삼성전자는 고객과 밀접히 협업하여 AI·HPC 생태계를 견인하고 있다.

 

 

Fullscreen button

삼성전자가 2022년 세계 최초로 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22년 세계 최초로 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공

© 제공: 서울신문

 

 

또 메모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HBM3, HBM3E 비중을 확대해 고성능·고대역폭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모바일 시장 외 사업영역을 넓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추어 나갈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GAA(Gate-All-Around)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테일러 공장 가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성능컴퓨팅, 차량, 소비자용 등 다양한 응용처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경기 불황에서 연간 53조여원을 시설투자에 쏟아붓는 등 혁신과 연구개발을 이어왔다”면서 “지난 40여 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초격차 DNA를 바탕으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세상에 없는 다양한 메모리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4937 (뉴시스 한은진) 국민의힘-민주당 34% 동률…조국혁신당 16% ...[2024-03-30] viemysogno 2024.03.30
4936 (조선일보 김태준 서보범) “與 보면 가슴 답답” 보수층 입 닫았다 ...[2024-03-30] viemysogno 2024.03.30
4935 (뉴스1 박태훈) 진중권 "개혁신당, 국힘과 손잡는 건 자해…그냥 총선 포기한다는 말" ...[2024-03-30] viemysogno 2024.03.30
4934 (TV조선 송민선) 정부, 빅5 병원장에 "대화체 구성 역할해달라" ...[2024-03-30] viemysogno 2024.03.30
4933 (노컷뉴스 CBS 시사포커스경남)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우주항공분야 세계적 수준 대학 목표" ...[2024-03-30] viemysogno 2024.03.30
4932 (서울경제 김남균) 악재 턴 한동훈…野 '부동산 투기·거액수임' 융단폭격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31 (중앙일보 한지혜) 野김준혁 발언 파문 "박정희, 위안부·초등생과 성관계 했을 것"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30 (뉴스친구) 긍정요인 1위 '의대증원' 부정은 '물가'...2주째 34%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29 (뉴스친구) "여러곳 우세→열세로 돌아서...개혁신당과 충분히 대화할 준비" ...[204-03-29] viemysogno 2024.03.29
4928 (헤럴드경제 최은지) 지역구는 민주 45.4% 국힘 40.1% 개혁신당 3.6% [4·10 총선 여론조사]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27 =Hot= (TV조선 강상구) 정부 "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어"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26 [Comment] - (중앙일보 이창훈) "野 200석땐 탄핵·개헌 가능"…위기의 與, 이준석에도 러브콜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25 =추천= (유튜브 강호의발바닥TV) 카페 초대형화 추세 | 어중간하게 시작했다가는 싹다 폐업한다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 (서울신문) 삼성전자, AI 신기술 개발에 총력전… ‘마하1’으로 글로벌 1위 굳힌다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23 (서울경제 안경진) ‘강성 발언’ 또 쏟아낸 의협 회장…기자회견서 “복지장관 파면하라”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22 (SBS 윤나라) 윤 대통령 "GTX-A 개통, 대중교통 혁명의 날…요금 부담 2∼3천 원대로"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21 (MBC 이동경) 진중권 "저 그만할게요 이제" 생방 도중 하차선언‥무슨 일?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20 (MBC 조재영) 외교부 "이종섭 대사 강력한 사의 표명‥임명권자 대통령에 보고"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19 (CBS노컷뉴스 박정환) 尹지지율 2주째 34%…국민의힘 37% vs 민주 29%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4918 (MBC 강연섭) 4월 총선 "여당 당선 40%, 야당 당선 49%"‥윤 대통령 지지율 34%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