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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정부, NSC 상임위 개최

 

 

 

입력 2022.09.25 (12:01)수정 2022.09.25 (12:13)뉴스 12

 

송영석 기자

 

 

 

 

 

 

 

 

[앵커]

 

북한이 오늘(25일) 아침 동해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다음 주 있을 한미 연합 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긴급 회의를 열어 미국 등과의 공조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아침 6시 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비행 거리는 6백여 킬로미터, 고도 60여 킬로미터,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건 지난 6월,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뒤 석 달여 만입니다.

 

정부는 관련 사항을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는 이번 도발이 북한의 핵 무력 정책 법제화 발표 이후 첫 탄도 미사일 발사임에 주목하고, 미국 등 우방과의 공조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오늘 미사일 발사는 핵 추진 항공모함 등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와 내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한미연합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력시위를 통해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로 떠넘기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부는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군 당국은 미국과 긴밀한 공조 아래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준비 동향이 포착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추가 발사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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