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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챗GPT 등 AI 선점, 구글 ‘코닥 모멘트’에 빠져

 

 

 

박형기 기자

별 스토리 • 3시간 전

 

 

 

미국 인공지능(AI) 회사 오픈AI가 개발한 AI 채팅로봇 '챗GPT'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회사 오픈AI가 개발한 AI 채팅로봇 '챗GPT'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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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 비해 그동안 검색시장을 장악했던 구글은 주춤하고 있어 구글이 ‘코닥 모멘트’에 빠졌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닥은 카메라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자 결국 2012년 파산했다. 이를 두고 ‘코닥 모멘트’라고 한다. 제 때 변하지 못하면 망하는 순간이 온다는 말이다.

 

MS가 최근 챗GPT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비해 구글은 ‘바드’라는 자체 챗봇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CNBC는 구글이 AI 시장에서 ‘코닥 모멘트’에 빠졌다고 표현한 것.

 

IT 전문가들은 2023년의 화두는 단연 '챗GPT'라며 MS가 챗GPT를 만든 ‘오픈 AI'에 선제적 투자를 하는 등 이 시장에서 승기를 잡아 구글을 선두에서 끌어내리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MS는 일찍이 오픈 AI에 투자했고, MS의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이미 적용했다.

 

이에 비해 구글은 자체 챗봇인 ‘바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을 뿐 시장에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최근 한국의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MS의 빙으로 바꿀 것을 고려하고 있는 등 구글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날 구글의 주가는 3.5% 이상 급락했었다.

 

MS가 챗GPT 시장을 선점한데 비해 구글은 실기한 것이다.

 

지난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AI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부랴부랴 기존의 AI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팀을 합병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미 늦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IT 전문가인 메와 왈라는 “이미 오래전에 합병이 이뤄졌어야 했다”며 “구글이 코닥 모멘트에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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