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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화법도 물론 좋은 전략일 수 있고,

지지자들을 열광시키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그래도 정치에서 상대 진영을 지나치게 건드리거나 상대를 결집하게 하는

방식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론 등에서 견제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거친 언사보다는 뭔가 능수능란하고 교묘한 말과 방식을 써도

지지자들은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고, 얼마든지 상대 진영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대가인 푸틴 대통령의 화법, 물론 그 화법에는 그의 세계관도 잘 녹아있고

정치적 노련함도 잘 녹아 있다고 보여지는 그런 방식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인은 사회 문제에 대해 충분히 양쪽 입장을 심도있게 고찰했음을 분명히 하고,

상대측의 의견에 대해서도 그러한 철저한 경청에 반응하고, 상대의 주장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일리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신중하게 주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푸틴의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의견과 정책에서 그가 얼마나 노련하고 합리적이고, 포용력 있게 접근하는지

잘 알 수 있고, 정치인들은 이런 노련함을 기본적으로 터득하고 습관화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 전대통령 측은 연설에서 일부 언어 같은 문제로 인해 지금 다 잡은 승리를 행여나 놓칠 수 있는

기회를 상대 진영에게 허락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조금 더 미국 사회 전체를 대변하고 포용할 수 있게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2023-11-1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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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러, 'LGBT 운동=불법' 추진…푸틴은 "성소수자도 사회 일부"

 

 

최인영 기자 님의 스토리 • 7시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성소수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운동을 극단주의로 규정하고 불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러시아 법무부는 17일(현지시간) 'LGBT 국제 대중 운동'의 러시아 내 활동을 금지하기 위한 행정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러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LGBT 운동에서 사회적·종교적 증오를 선동하는 극단주의적 징후와 표현을 확인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러시아 대법원은 이와 관련한 심리를 오는 30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전통적 가족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성소수자 단속 중 가장 과격한 조치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이 진보적 성 개념과 동성애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통적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을 러시아의 새 영토로 합병하는 행사에서 "러시아에서 '엄마', '아빠' 대신 '부모 1', '부모 2'라고 불리는 것을 원하는가?"라며 동성애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문화포럼에 참석, 법무부의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성소수자도 사회의 일부"라고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최근 영화제 등 국제 문화 행사에서 상을 받으려면 성소수자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세르비아 영화감독 에미르 쿠스투리카의 발언에 일부 동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제로 우리는 서방의 다양한 대회에서 상을 받기 위해 성소수자, 트랜스젠더, 트랜스포머의 삶에 대해 말하거나 쓰거나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명칭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예상치 못한 것"이라며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서술하며 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사회 구성원이고, 사람들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들만이 대회에서 이기는 것은 나쁘다. 부적절하다"며 "문화 경연을 포함해 모든 곳에는 평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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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해충, 박멸한다" 트럼프 발언에 발칵 뒤집혔다 [강미은TV 방구석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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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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