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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기는 끝났다!/키쇼어 마부바니의 대담한 예측!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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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6.

 

싱가포르의 외교관이자 지정학 컨설턴트로 2001년부터 이듬해까지 UN안보리 의장을 지낸 키쇼어 마부바니가 아주 대담한 미래에측을 했습니다. 그는 20세기는 미국의 세기였고 미국인들은 21세기도 자기네들 시대로 믿었지만 이는 매우 비현실적이며 미국의 세기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키쇼어는 국제무대의 미중대결에서 세가 중국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세기 미국의 소련봉쇄정책이 성공했는데 그 이유는 당시 미국이 소련보다 더 많은 국가와 무역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미국의 중국봉쇄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소련 봉쇄의 경우와는 정반대로 중국은 이미 미국보다 더 세계와 통합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미국보다 더 많은 나라와 교역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미국이 중국을 고립시키는 대신 봉쇄하려고 한다면 미국은 스스로 자신을 고립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냉전 종식이후 북미와 서유럽, 일본이 70% 이상의 세계경제를 장악했으나 그런 패권이 시간이 흐르면서 무너졌다고 지적했습니다.3:07 IMF의 GDP 데이터는 그러한 격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7과 BRICS의 글로벌 GDP 비중을 보면 1995년 44.9대 16.9%였습니다. 그러다 2010년에는 34.3대 26.6%였다가 2023년에는 29.9 대 32.1%로 역전됐습니다. BRICS를 표시하는 붉은색 그래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중국입니다,

 

키쇼어 마부바니는 또 New CIA, 즉 China, India, ASEAN이 최소 향후 10년동안은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경제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GNP만 보더라도 미국이 1950년에 전세계의 50%를 차지했다면 지금은 크게 축소돼 20%밖에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과 GNP를 비교해보면 2000년 미국의 GNP는 명목상 중국의 8배였지만 지금은 1.5배 밖에 안된다면서 중국이 미국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쇼어 마부바니는 일본경제도 평가했습니다. 2000년 일본경제는 세계 2위로 GDP가 6500억 달러였던 아세안의 8배에 달하는 5조달러였다고 했습니다. 5:22 그러나 2022년이 되자 아세안의 GDP는 이미 3조 6천억달러로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서 4조 2천억 달러인 일본의 GDP는 아세안의 1.2배라고 말했습니다. 8배가 1.2배로 줄어들었으니 아세안의 경제성장속도를 알수 있습니다. 그는 2030년이 되면 아세안의 GDP가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 세계경제전쟁의 가장 큰 그림은 미중 무역전쟁입니다. 미국은 중국을 전면봉쇄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5:58 미국은 중국이 마이크로칩등 첨단분야에서 서방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무역과 비자본주의적 수단을 전적으로 동원하고 있습니다. 또 나토회원국인 네덜란드의 ASML같은 기업에게는 중국에 물건을 팔지 말라고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2차대전 이후확립한 패권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며 전세계를 미국의 지휘하에 두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키쇼어 마부바니는 미국의 단극세계질서에 대한 저항이 생겨나고 있어 미국의 헤게모니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7:08 마부바니는 그러나 서구미디어들은 미국의 세기가 끝나고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기를 거부하면서 아시아가 서로 싸우는 바람에 실패하고 있다든지 중국의 경제성장이 끝났다느니 하는 말들을 떠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아시아에서 군사적으로 중국과 경쟁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사실 미중간 경쟁의 본질은 군사가 아니라 경제라는게 마부바니의 견해입니다. 중국을 봉쇄한다고 미국이 군사부문에 투자해봐야 다 헛돈을 쓴다는 것이란 논리입니다.

 

 마부바니는 또 2017년 도널드 트럼프가 TPP에서 탈퇴한 것도 큰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 중국은 아세안등과 RCEP지역포괄적경제파트너쉽에 참여함으로서 미래 ASEAN무역이 중국과 연계되도록 물길을 만들었다고 마부바니는 지적했습니다. 

 

IMF와 월드뱅크에서 집단 서방과 글로벌 사우스는 불균형을 이루고 있습습니다, 2009년 G20에서 세계은행은 각국별 경제력에 비례해 지도부를 배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IMF에서도 투표권이 세계 GDP기여도에 따르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세계 GDP비중이 18%지만 Voting Share는 6%에 불과합니다. 마부바니는 EU의 경우 세계인구의 5%에 불과하지만 각종국제기구에서 과도하게 대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의 위상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습니다. 전세계 인구의 85%는 러시아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와 글로벌 사우스의 무역은 우크라이나 분쟁이후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지금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국제정세의 흐름을 거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전혀 고립되지 않았습니다. 고립되고 영향력을 급속히 상실하는 쪽은 미국과 집단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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