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부터 병사까지 괴이한 폴란드군!/자연사, 긴급소환, 훈련중 사고사!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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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8.
박상후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트베리 지역 토르조크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제 F-16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면 다른 서방장비처럼 이를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분쟁의 에스컬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F-16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더라도 전쟁의 양상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모스크바는 동유럽의 미국 가신국과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여러 서방관리들은 키예프가 패배하더라도 러시아는 멈추지 않고 동유럽을 침공할 것이라는 주장을 해왔는데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이 없는 거짓선전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국가들이 자국민을 위협해 돈을 더 뜯어내려는 수작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동유럽의 미국위성국가들이 러시아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 체크, 발틱국가에 대해 러시아가 공격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그나라 국민들로부터 추가 비용을 착취하고 부담을 지우려 시민들을 겁주려는 프로퍼갠다라고 푸틴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그는 집단서방이 그동안 러시아 국경까지 가까이 스멀스멀 기어왔다면서 나토의 동진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언제 바다를 건너 미국국경까지 접근한 적이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사실 러시아가 동유럽을 공격할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집단 서방도 이를 알고는 있지만 그동안 자국민을 속여왔기 때문에 계속 거짓말을 이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폴란드 국방부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본부를 둔 유로군단 사령관 그로마진스키를 바르샤바로 불러들인 뒤 조사를 거쳐 사령관직에서 해임했습니다. 폴란드 국방부는 그의 개인 보안에 대한 조사를 했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무슨 내용을 조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로군단은 벨기에,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 폴란드, 스페인군으로 구성된 부대로 UN, EU, NATO의 평화유지와 훈련임무를 수행합니다. 유로군단측은 그로마진스키 해임은 폴란드 국방부의 내부결정이라고만 밝혔을 뿐 디테일은 함구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최근 몇 달동안 미군과 협력해 독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켰습니다.
그로마진스키의 소환은 여러모로 수상합니다. 그의 소환은 폴란드 준장 아담 마르착이 자연사한지 하루만에 이뤄졌습니다. 러시아 군사통신원들은 러시아군이 치솝 야르의 나토비밀지휘소를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타격해 아담 마르착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폴란드 매체는 국방부를 인용해 아담 마르착이 프랑스 몽스에서 근무하다 예기치 않게 자연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것도 장군이 쉬는 시간에 자연사로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이했다는 특이한 부고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폴란드군의 이상한 부고기사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폴란드군이 타트라 산맥에서 산악훈련을 하다 군인 한명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해 모든 군사훈련을 중지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특이한게 이번달 들어서 군인사망이 다섯 번째입니다. 기갑훈련장에서 군인2명이 보병전투차에 치어 숨지고 클레이모어를 만지던 공병2명이 사망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모두 뜬금없고 괴이한 기사입니다. 그래서 모두 아담 마르착 준장의 자연사와 같은 맥락 말고는 이해할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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