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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대선 때 내 손 잡고 지지율 올라···그게 팩트”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 3시간 전

 

 

 

 

 

“윤 대통령 지금 위축돼 있어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코미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연합뉴스

©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지금 많이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9일 공개된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정치권에서 믿을 만한 사람과 성과를 내는 사람이 누군지 파악을 잘 못하고 있기에 위축됐다고 표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은 상황에서 (지지율이 떨어져) 겨우 이긴 기괴한 선거를 치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선거 경험이 유일하기 때문에 무엇 때문에 (지지율이) 오르고 내려가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다. 무엇을 해야 국민이 좋아하는지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했을 때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나를 들이받으면 지지율이 내려갔고, 나와 (윤석열 당시 후보가) 손잡았을 때는 지지율이 올라갔다. 그게 팩트”라면서 “그런데도 대통령이 아직까지 그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당무 불개입 원칙을 어겼다고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진짜 당무를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당대표 권위는 무조건 지켜줬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 벌어진 일은 저녁 술자리에서 당대표에 대해 ‘이 XX 저 XX’라고…”라며 “그게 바뀌었을까. 윤 대통령의 캐릭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새로운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데 대해선 “비대위도 그렇지만, 국회 부의장이 비대위원장을 하겠다는 것도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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